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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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쪽같은 그녀' 김수안 "대선배님 나문희, 진짜 외할머니처럼 잘해주셔"

기사입력 2019.10.30 11:23 / 기사수정 2019.10.30 11:23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아역 김수안이 나문희와 호흡한 소감을 전했다.

30일 서울 동대문구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영화 '감쪽같은 그녀'(감독 허인무)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허인무 감독과 배우 나문희, 김수안이 참석했다.

이날 김수안은 "나문희 선배님이 대선배님이다 보니, 처음에는 조금 무섭기도 했다"며 웃었다.

이어 "워낙 잘 챙겨주셨댜. 저희 할머니가 생각날만큼, 정말 저의 외할머니처럼 잘해주셔서 어렵지 않게 촬영했다"고 말했다.

이를 듣고 있던 나문희는 "그랬니?"라고 따뜻하게 웃으며 "수안이 자랑을 하고 싶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감쪽같은 그녀'는 72세 꽃청춘 말순(나문희 분) 할매 앞에 듣도 보도 못한 손녀 공주(김수안)가 찾아오면서 시작되는 기막히고 수상한 동거를 그린 영화. 11월 27일 개봉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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