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이나은을 향해 본격적인 애정 공세에 나선 김영대와 이를 지켜보는 정건주의 복잡미묘한 삼각관계가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30일 방송되는 MBC 수목미니시리즈 ‘어쩌다 발견한 하루’에서는 이나은(여주다 역)을 향해 직진하는 김영대(오남주)와 자아를 찾은 후 복잡한 감정으로 두 사람을 지켜보는 정건주(이도화)의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지난 방송에서 여주다(이나은 분)를 공식 여자친구로 선언하며 직진을 예고했던 오남주(김영대). 하지만 꽃길만 존재할 것 같던 둘 사이에 오남주의 어머니 차지현(지수원)이 끼어들면서 험난한 러브스토리가 이어질 것을 예감케 했다. 게다가 자신을 향한 마음을 접은 이도화(정건주)가 못내 신경 쓰이는 여주다의 행동까지 더해져 흥미진진함을 전했다.
이런 가운데 순정만화 주인공 특유의 자세로 여주다의 아르바이트 장소에 찾아온 오남주와 이를 보고 놀란 여주다의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이미 여주다를 "내 여자"라고 선언하며 전교생에게 충격을 줬던 오남주가 '여주다 바라기'로 변신해 보여줄 직진 설렘 모멘트는 어떤 것일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은단오(김혜윤)과 백경(이재욱), 이도화(정건주)까지 연이어 여주다의 아르바이트 장소에 나타난 장면이 포착돼 한자리에 모인 인물들의 사연에도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특히 A3 멤버로 복귀한 이도화가 여주다를 사이에 놓고 또 한번 오남주와 심상치 않은 기류를 뿜어내고 있어, 그동안 정해진 운명에 좌절했던 그가 이번엔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순정만화 러브스토리의 정석을 보여주고 있는 ‘남주다’ 커플과 아련한 서브 남주 이도화의 흥미로운 삼각관계는 30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되는 MBC 수목미니시리즈 ‘어쩌다 발견한 하루’ 17, 18회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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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