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6 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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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 지드래곤, 전역 현장서 울컥 "빨리 집에 가고 싶다"

기사입력 2019.10.29 22:03 / 기사수정 2019.10.30 00:08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빅뱅 지드래곤이 군복무를 마치고 전역했다. 

29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지드래곤의 전역 현장이 전파를 탔다. 

지드래곤은 지난 26일 3천여 명의 팬이 운집한 가운데 만기 전역을 했다. 지드래곤의 군 복무 장소는 강원도 철원이었으나, 해당 지역에서 돼지 열병 바이러스가 검출되면서 전역 장소는 용인으로 변경됐다. 

이날 세계 각국의 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드래곤의 아버지도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지용아 그동안 수고 많았고 오늘 제대 축하해"라며 아들에게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이후 지드래곤이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오랜만에 만난 팬들 앞에서 쑥스러운 듯한 모습을 보이며 "군복무 잘 마치고 돌아왔다. 기다려 주셔서 감사하고 많이 와주셔서 감사하다. 군인이 아닌 본업으로 돌아가서 충실히 임하겠다"고 짧은 인사를 전했다.

그렇게 지드래곤이 전역 장소에서 떠나는 듯 했으나, 지드래곤이 탄 차가 멈춰섰다. 팬들을 만나기 위해 위치를 잠깐 옮겼던 것. 


팬들 앞에 다시 선 그는 "와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는데.."라며 당황해 어쩔줄을 몰랐다. 그런 상황 속에서도 꼬마 팬의 꽃목걸이를 받기도 했다. 

또 지드래곤은 "보고 싶었습니다"라고 말하며 울컥한 모습을 보인 뒤 "저는 무사히 잘 돌아왔다. 전역을 너무 기다렸는데 빨리 집에 가고 싶다. 멤버들이랑 항상 얘기하면서 그리웠던 자리인데 다시 만나게 돼 좋다.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전해 팬들을 눈물짓게 했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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