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김우리가 신혼 시절을 떠올렸다.
29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스타일리스트 김우리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김우리와 아내 이혜란 씨는 21살에 결혼, 현재 20대인 두 딸을 두고 있다. 김우리는 과거를 회상하며 아내가 첫째를 임신한 직후, 군입대를 했다고 밝혔다.
그는 "군대 영장이 나오고 임신하고 이러니까 악조건인 한데, 이혜란 씨한테 약속한 게 훗날 손에 물 안 닿게 공주님처럼 살게 해주겠다고 매일매일 약속을 했다. '말로 내뱉은 약속을 훗날 꼭 지켜야지'라는 생각만 하고 살았다"고 말했다.
김우리 부부는 군복무 당시 주고받은 편지를 공개하기도 했다. 이를 보며 이혜란 씨는 "이렇게 편지를 받았을 때가 제가 임신했을 때였으니까 그때가 정말 많이 울었다"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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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