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그룹 레인보우 출신 지숙이 기업인 이두희와 열애를 인정하며 데뷔 10년 만에 첫 공개 열애를 하게 됐다.
29일 지숙과 이두희의 열애 소식이 전해졌다. 이날 오전 지숙의 소속사 디모스트엔터테인먼트 측은 엑스포츠뉴스에 "지숙이 이두희와 교제 중이다"라고 밝히며 두 사람의 열애를 인정했다.
두 사람의 교제한 기간은 오래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자는 "두 사람이 열애를 시작한 지는 얼마 되지 않았다"며 조심스럽게 입장을 덧붙였다.
지숙과 이두희의 열애 인정에 많은 이들이 관심을 보였다. 이들이 활동해오면서 함께한 프로그램이나 행사 등이 없었던 것이 그 이유다.
이들의 지인은 두 사람이 공통의 관심사를 바탕으로 마음을 키워오다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언급했고, 게임과 기계 등에서 관심사가 통한 것이 아니냐는 누리꾼의 반응도 이어졌다.
지숙은 대표적인 연예계 만능 금손 스타로, 자신의 개인 블로그를 통해 손글씨와 메이크업, 네일아트, 사진, 요리 등 다양한 취미를 선보이며 주목받은 바 있다.
프그래머로 겸 기업인 이두희는 '더 지니어스:룰 브레이커'에 출연하면서 화제를 모았고, '천재 해커'로도 불리며 2013년에는 프로그래밍 교육 단체인 '멋쟁이 사자처럼'을 설립해 대표를 맡고 있다.
1990년 생인 지숙과 1983년 생인 이두희의 나이 차이는 7살로, 7살 차이가 느껴지지 않는 조화와 지숙의 데뷔 첫 공개 열애에 많은 이들이 축하를 보내며 이들의 행복을 응원하고 있다.
2009년 레인보우로 데뷔한 지숙은 2016년 레인보우 해체 이후 개인 활동을 이어왔다. 솔로 앨범 발매를 비롯해 최근 KBS JOY '쇼핑의 참견'에서 MC로 출연했다.
서울대학교를 졸업한 프로그래머로 서울대 익명 강의 평가 사이트 스누이브 개발, SK컴즈의 이글루스를 해킹한 것으로 유명한 이두희는 현재 스타트업 클래스팅에서 개발을 맡고 있다. 또 최근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의 홍진영과 함께 등장하는 등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서도 근황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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