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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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부해' 레이먼킴X정호영, 추억의 미국 요리로 박준금 입맛 저격 [종합]

기사입력 2019.10.29 00:28 / 기사수정 2019.10.29 00:28

김민성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민성 인턴기자] '냉장고를 부탁해' 레이먼킴과 정호영이 박준금의 입맛을 저격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28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배우 박준금과 붐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준금은 그동안 다양한 악덕 시어머니 역할을 해왔던 일화를 밝혔다. 그중에서도 과거 이민정과 연기를 했던 시절을 떠올리며 "그때 이민정 씨를 너무 세게 때려 미안했다"고 말했다.

이어 "정말 맞자마자 눈물이 바로 쏟아지더라"라고 하자 붐은 "돌아본 게 아니라 얼굴이 그냥 돌아갔다고 하더라"라며 너스레를 떨어 폭소를 안겼다. MC 김성주가 물 뿌리는 노하우에 대해 묻자 "각도를 잘 맞혀야 한다. 하다보면 다 된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박준금은 아이유와 동일한 사이즈임을 밝혀 모두를 놀라게했다. 그는 "키는 158cm, 몸무게 43kg, 허리는 23인치다"라고 말했다. 이에 출연진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며 "자기관리의 여왕이다", "비비안 리다"라고 감탄했다. 박준금은 "제 관리의 비법은 냉장고에 다 들어있다"고 말해 냉장고 공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그가 공개한 냉장고 안에는 트러플, 갈릭 마요네즈, 치즈 토마토소스, 미제 소시지 등 다양한 양식 재료가 나왔으며 평소 양식을 좋아한다고 밝혔다. 미군 부대에 우연히 방문해 먹은 파스타, 스테이크에서 치즈나 버터 냄새와 같은 미국 냄새가 났다고 회상했다. 


뿐만 아니라 그는 "살이 좀 불은 것 같을 때는 양배추를 먹는다"며 자신만의 다이어트 비법을 밝혔다. 이내 박준금을 위한 본격적인 대결이 펼쳐졌고 '추억의 미국요리'를 주제로 송훈과 레이먼킴이 승부를 벌였다. 

송훈은 '할리우드에서 미트볼을', 레이먼킴은 '백 투 더 아메리카'를 선보였다. 박준금은 레이먼 킴의 요리를 맛보며 "미국 맛이 난다. 정말 맛있다. 간이 딱 맛있을만큼 짜다. 맛의 정점이다"라며 극찬했다. 결국 박준금의 입맛을 저격한 것은 레이먼킴이었다. 

두 번째로는 정호영과 오세득이 대결을 펼쳤으며 정호영은 '간장, 게 섯거라', 오세득은 '간장 보증수표'를 선보였다. 오세득의 요리를 맛본 박준금은 "실제로 파는 음식이라면 사 먹으러 갈 것 같다"며 흡족해했고 붐은 "간장이 가볍지가 않다"면서 온 몸으로 맛있음을 표현했다.

끝으로 정호영의 요리에 대해서는 "너무 맛있다. 눈물이 나려고 한다"며 감격한 모습을 보였다. 붐은 "비벼 먹기 딱 좋은데 깊이도 있다"고 평했으며 결국 박준금은 정호영의 요리를 선택했다. 이로 인해 정호영은 3연패를 탈출했고 과거 출연했던 박정수에 이어 박준금의 선택을 받아 시어머니의 사랑을 독차지하는 셰프가 됐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JTBC 방송화면

김민성 기자 alstjd6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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