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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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정 도박' 슈, 日 데뷔 '엄마의 도전'?...네티즌 "시기상조" [종합]

기사입력 2019.10.28 16:30 / 기사수정 2019.10.28 15:34

이소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소진 인턴기자] S.E.S 출신 슈가 일본 솔로 데뷔 소식을 전했다.

지난 2018년 6월 서울의 한 호텔 카지노에서 2명에게 각각 3억 5000만원, 2억 5000만원을 빌린 뒤 갚지 않아 사기 혐의로 고소당한 슈는 이후 사기 혐의에 대해 무혐의를 받았다. 하지만 약 7억 9천 만원 가량의 돈을 가지고 마카오 등지에서 26차례에 걸쳐 상습적으로 도박을 한 사실이 밝혀지며 징역 6개월,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80시간을 선고받아 논란을 빚었다.

이후 슈는 남편 임효성과 별거, 불화설이 일었으나 임효성은 이에 대해 "슈는 아이들의 좋은 엄마이고, 아내다. 누구보다 제가 잘 알고 있다"며 루머를 일축했다.

해외 상습 도박 논란 이후 1년 3개월만에 일본에서 첫 솔로 데뷔로 연예 활동을 재개하겠다고 밝힌 슈. 이와 관련 관계자는 "솔로 데뷔는 논란 전부터 꿈꿔왔던 일이다. 국내 활동은 아직 조심스럽다. 엄마로서도 큰 도전이라 생각하며 열심히 준비 중이다. 논란에 대해 정말 깊게 반성하고 있다. 지난 날의 잘못을 뉘우치고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대신 입장을 밝혔다.

슈는 오는 11월 27일 신곡 'I Found Love'를 발표하고, 신곡 발매 이틀 전이 25일에는 일본의 키치조지 클럽 SEATA에서 데뷔 라이브 공연 '~I Found Love~'를 개최해 현지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슈의 일본 솔로 데뷔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은 "도박 빚 갚으려고 나오거나, 도박 자금 만들려고 나오거나", "가서 넘어오지 마라", "일반인이었으면 사회 매장 당했다", "일본에서 사세요" 등 싸늘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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