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4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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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한류 퀸' 채림, 中에서 인기몰이

기사입력 2010.06.07 17:16 / 기사수정 2010.06.07 17:16

남지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남지현 기자] 2003년 드라마 '칭딩하이칭아이'로 첫 중국 활동을 시작한 채림은 '띠아오만 공주2', '정정애금해', '신 취타금지' 등 다수의 중화권 인기 드라마에 주인공으로 출연하며 중국 현지인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에 2006년 중국 영상 오스카상 '국제큰별상'(해외 최고 스타상)을 수상하는가 하면, 2007년에는 중국 잡지 'BQ'가 뽑은 '그 해의 가장 영향력 있는 스타'에 외국 스타로는 유일하게 자리를 차지하는 등 중화권 정상의 한류스타로 자리매김했다.

최근에는 장혁이 주인공을 맡은 중국 드라마 '이브의 모든 것'에 특별출연하며 화제를 모은바 있다. 이는 채림이 10년 전 국내에서 주인공을 맡았던 동명의 드라마를 리메이크한 작품이어서 국내는 물론, 중화권 팬들의 많은 기대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와 함께 채림은 중국 내 광고 모델로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모은다.

2009년부터 '웅진코웨이'가 중국 내 런칭한 '웅진화장품'의 '셀라트', '에스체' 등 6개 브랜드의 대표 광고 모델로 활약하고 있는 채림은 올해 초, 가수 비와 함께 중국의 유명 건강식품 브랜드 '대한보태-설잠태'의 광고 모델로 발탁되는 등 중국 광고계 섭렵에 나서고 있다.

특히, 현재 채림은 '설잠태' 중국 프로모션에 나서며 중국 현지인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3월 10일 첫 프로모션을 가진 중국 광저우와 지난 5월 30일 중국 우한에서 가진 프로모션에 각각 1000여명이 넘는 중국 현지인들이 집결해 성황리에 프로모션을 마치며 식지 않는 높은 인기를 과시했다.
또한, 채림은 프로모션마다 자신의 애장품을 준비해 선물하는가 하면, 특별히 포토타임을 마련하는 등 뜻 깊은 시간을 가지며 더욱 눈길을 모으고 있다.

sidusHQ 손재연 팀장은 "중화권 내 채림씨의 인기는 여전히 뜨겁다. 국내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동안에도 중국 영화, 드라마, 광고계 등 다방면의 러브콜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이에 채림씨는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국내 작품 촬영과 중국 광고 촬영을 병행, 쉴 새 없는 스케줄을 소화해 오고 있다. 또한, 채림씨의 중국 작품 활동을 원하는 팬들의 요청 역시 끊이지 않고 있어 현재 작품을 검토 중이며, 조만간 작품을 통해 중국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장혁이 주인공으로, 채림이 특별출연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중국 드라마 '이브의 모든 것'은 지난 2000년 인기리에 방송되었던 한국 드라마 '이브의 모든 것'을 원작으로 한 작품. 대만 판 '꽃보다 남자2'의 맥대걸 감독이 연출을 맡아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극중 채림은 방송국 PD 천이푸(장혁 분)의 옛 연인인 린위안 역을, 장혁은 부드러우면서도 열정적인 성격의 방송국 PD 천이푸 역을 맡았다. 또, 장혁의 상대역 쉬딴평 역에는 가수 겸 연기자, MC로 중국에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주단이, 쉬딴평과 라이벌인 하정남 역에는 인기 대만 배우 양근화가 캐스팅되었다.

이렇게 한국, 중국, 대만의 인기 배우가 한자리에 모여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는 중국 드라마 '이브의 모든 것'은 지난 오는 9월 중국 절강TV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채림(c)싸이더스HQ]


남지현 기자 ca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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