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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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은 음악프로', '무스케'로 웃음 저격…카더가든→러블리즈 대활약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10.24 06:50 / 기사수정 2019.10.24 01:04

박소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연 인턴기자] '수요일은 음악프로'가 빵 터지는 웃음을 선사했다.

23일 방송된 tvN '수요일은 음악프로'는 '전현무의 스케치북'으로 꾸며진 가운데 카더가든, 그렉, 죠지, 노브레인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카더가든은 '무스케'의 첫 번째 게스트로 등장했다. 그는 게임에서 이겨야 무대를 할 수 있다는 말에 당황한 기색을 보였지만, 이내 열정적으로 게임에 참여했다. 이후 그는 '명동콜링'으로 감미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무대에서 내려온 후 그는 "이런 문장이 생각난다. 방송국 사람들이란"이라며 말을 잇지 못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농담이다. 너무 재밌었다. 왜냐하면 이렇게 아무것도 모르고 해 본 게 처음이다. 된통 당하셨으면 좋겠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이어 등장한 그렉은 소울 가득한 창법으로 대중들에게 유명한 가수다. 그는 대기실에서 카더가든의 녹화 현장을 지켜봤고, 전현무에게 "게임 안 하냐"고 먼저 물어봐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김재환이 무대로 나와 그렉 버전 휘성의 'With Me'를 불렀다. 또한 두 사람은 김범수의 '보고싶다'로 듀엣 무대를 선보여 감탄을 자아냈다. 김재환은 "역시는 역시다"며 "팝가수의 노래를 들은 기분이다"고 전했다.



코너 속의 코너 '찰리 킴의 같기송' 시간도 이어졌다. 김준호가 등장했고, 그는 왜 쉬었냐는 질문에 "미국에서 음악 공부를 하고 왔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프리스타일로 같기송을 불러드리겠다"며 소녀시대의 노래로 같기송을 선보여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이별통보를 받은 사연에 대해 박상민의 '해바라기'와 비틀즈의 'Let It Be'를 결합해 노래를 불렀다. 수능을 앞두고 있다는 사연에는 SS501의 'U R Man'과 전래동화 동요를 결합해 만든 노래를 선보여 웃음을 안겼다.

세 번째 게스트는 차세대 알앤비 아티스트 죠지였다. 그는 인기를 실감하냐는 질문에 "한 달에 한 번씩 사진을 요청하거나 사인을 요청받는다"며 "실제로 보면 생각했던 거랑 다르다는 말을 듣는다"고 전했다.

이후 죠지와 함께 콜라보를 할 특급 게스트로 존박이 등장했다. 존박은 "이 분이 너무 재밌으시고 음악과 실제 모습과는 매치가 살짝 안 되는 부분이 되게 좋았다"며 "이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 궁금해졌다"고 말했다. 이어 "실제로 보면 너무 귀엽고 챙겨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지죠는 존박의 깔끔한 쌍꺼풀, 존박은 지죠의 목소리 톤을 빼앗고 싶다고 말했다. 존박은 "저도 가수로서 자부심을 느끼지만 죠지 씨의 목소리는 아무리 들어도 안 질린다"며 "지난달 '바라봐줘요'라는 곡을 50번 넘게 들은 것 같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밴드 노브레인이 등장했다. 노브레인은 깜짝 게스트 러블리즈와 대결을 펼쳤고, 직접 플래카드를 만들어 러블리즈의 무대를 응원해 웃음을 자아냈다.

패자부활전도 진행됐다. 이에 노브레인, 존박, 그렉이 등장했다. 존박은 "많이 심란하다"며 "제가 이겨버리면 한 팀은 노래를 정말 안 하고 집을 가야된다"고 말했다. 이에 노브레인은 "러블리즈를 봤으니 괜찮다"고 답했다. 그렉은 "집에 가고 싶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패자부활전 게임은 '스케치북 줄다리기'. 스케치북 모서리를 잡고 노래에 맞춰 돌다가 호루라기 소리에 맞춰 잡아 당겨 뜯겨나간 부분이 제일 작은 팀이 노래를 못하고 퇴근을 하는 것이었다. 결과는 존박의 패배였고, 그렉은 'Baby, It's You',  노브레인은 '여름밤의 꼴통'으로 라이브를 선사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N 방송화면

박소연 기자 pl1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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