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강하늘이 위기에 처한 공효진 아들을 지켰다.
23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21회에서는 황용식(강하늘 분)이 위기에 처한 동백(공효진)의 아들 필구(김강훈)를 지키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필구는 동백이 지켜보는 가운데 친선경기에 나서며 홈런을 치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상대 팀 코치의 부탁을 받은 심판은 필구에게 불리한 판정을 내렸다. 필구는 투수가 던진 공이 볼인데 계속 심판이 스트라이크를 외치자 화가 났다.
투수는 필구를 향해 위협구를 던지더니 메롱을 하며 필구를 약올렸다. 화가 폭발한 필구가 마운드로 달려갔다. 둘 사이에 싸움이 벌어지고 말았다.
상대 팀 코치는 잘못 없는 필구에게 사과를 하라고 했다. 필구는 억울함에 눈물을 쏟았다. 그때 황용식이 경기장에 띄웠던 드론 카메라를 들고 나타나 상황을 깔끔하게 종료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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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