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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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외국인' 신동진, 17년 만에 예능 출연 "후배들 독려 위해"

기사입력 2019.10.22 14:30 / 기사수정 2019.10.22 14:30

김민성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민성 인턴기자] ‘대한외국인’에 MBC 아나운서국 팀장 신동진이 출연해 화제다.

지난 6월 방송된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 아나운서 특집에서 손정은 아나운서를 필두로 아나운서 전원이 1층 탈락을 기록하며 큰 충격과 웃음을 남긴 바 있었다.

당시 후배들 응원차 스튜디오에 방문했었다고 밝힌 신동진 아나운서는 “후배들이 1층에서 떨어지는 것을 봤다. 도저히 안 되겠더라”며 카리스마 있게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후배들 열심히 독려해주고 제가 오면 큰 힘이 되지 않을까 해서 출연했다”며 2002년 '섹션TV' 이후 17년 만에 예능에 출연한 이유를 밝혔다.

‘대한외국인’ 출연 경험이 있는 손정은 아나운서 역시 에이스로 신동진 아나운서를 꼽았다. 그녀는 “선배님은 한 번 무언가를 기억하면 30년이 지나도 절대 잊어버리지 않는다. 기억력으로 MBC 내에서 유명하다”며 그의 대단함을 과시해 대한외국인들을 긴장케 했다.

이를 지켜보던 팀장 박명수와 MC 김용만은 “이번에 팀장 안 되면 부국장 나오고 국장 나와야죠”, “그러다 사장님까지 나오겠다”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함께 출연한 신입 아나운서 이영은은 “MBC에 1,6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입사했다”며 당시 면접관이었던 신동진&손정은 아나운서를 10분 만에 사로잡은 비결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중학생 동생에게 5만 원을 주고 배워온 걸그룹 댄스를 공개해 열정을 불살랐다(?)는 후문.


‘대한외국인’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MBC에브리원

김민성 기자 alstjd6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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