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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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펀딩' 태풍 피해 농가 살리기→해양 오염 방지 에코백 제작 '훈훈' [종합]

기사입력 2019.10.20 19:52 / 기사수정 2019.10.20 21:08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작곡가 유희열, 개그맨 장도연, 방송인 노홍철이 해양 오염을 막기 위해 에코백 제작에 도전했다.

20일 방송된 MBC '같이 펀딩'에서는 유희열, 노홍철, 장도연이 에코백 제작에 도전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장도연, 유희열, 유인나, 노홍철, 김용명은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농장을 돕기 위해 사과를 직접 수확하고 포장했다. 앞서 장도연은 "낙과는 골든 타임 내에 줍지 않으면 썩어서 폐기 처리가 된다. 낙과도 줍고 일손도 돕는다. 낙과 줍는 건 한시적인 도움이니까 궁극적으로 어떤 게 도움이 될까 생각을 해봤는데 태풍 피해를 입은 농가에서 수확한 우리 과일을 좋은 가격으로 모시겠다"라며 취지를 밝힌 바 있다.

특히 유인나는 낙과를 이용해 다양한 요리를 선보였고, 사과 카레, 사과 샐러드, 사과잼 샌드위치 등 다양한 레시피로 눈길을 끌었다. 그 가운데 사과잼 샌드위치가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고, 사과 농장 주인은 "돈 주고 사 먹으라고 하면 사 먹을 거 같다"라며 칭찬했다. 이에 박지선은 "낙과를 이용해서 할 수 있는 요리를 잘 보여주셨다"라며 감탄했다.



또 유희열, 노홍철, 장도연은 제주도로 떠났고, 유희열은 해양 오염의 심각성에 대해 이야기했다. 유희열은 "우리가 해양 오염에 도움이 되는 일이 없을까 하다가 네가 그때 에코백 만들지 않았냐. 에코백이 결국 디자인 아니냐. 메시지가 담겼으면 좋겠다. 제주 바다를 위해 할 수 있는 디자인을 잘 해봐야 한다"라며 당부했다.

제작진은 유희열, 노홍철, 장도연과 영재 작가 전이수가 만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전이수는 반말을 사용했고, 이에 전이수 어머니는 "이수가 어린이집 다닐 때 선생님한테 상처를 받았다. 홈스쿨링을 하고 공동육아를 알게 되면서 그곳에서는 경계가 없이 편하게 이야기한다. 이수는 조금씩 존댓말을 한다. 자연스럽게 존중심을 가지고 존댓말을 하는 게 좋겠다고 생각한다"라며 교육관을 밝혔다.



뿐만 아니라 유희열, 노홍철, 장도연은 전이수의 작업실에 방문해 각자 그림을 그리기로 했다. 전이수는 초안 작업을 마쳤고, "색은 집중해야 하고 느낌이 있을 때 해야 한다"라며 말했고, 며칠 후 그림을 완성시키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제작진에게 전달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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