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티아라 출신 한아름이 웨딩마치를 올린다.
한아름은 20일 서울 모처에서 2세 연상의 사업가 남편과 결혼식을 올린다.
당초 한아름은 내년 2월 결혼할 예정이었지만 새 생명의 소식으로 일정을 앞당기게 됐다. 한아름은 지난 2일 "저희에게 기적이 찾아왔어요"라며 "결혼 준비를 하던 중 며칠 전 임신 소식을 알게 됐어요. 조금 빨리 찾아와 준 아기 덕분에 내년에 하기로 예정돼 있던 결혼을 올해 10월 20일로 앞당기게 됐어요"라고 전했다.
한아름은 예비 신랑에 대해 "사랑하는 법, 받는 법을 알려준 고마운 사람"이라며 "힘이 들어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위태롭게 살아갈 때 나를 단단하게 붙잡아줬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1994년 생 한아름은 2012년 티아라 멤버로 합류하며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듬해 건강을 이유로 팀을 탈퇴한 한아름은 2017년 KBS 2TV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 유닛'에 출연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한아름 인스타그램, 써드마인드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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