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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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사돌라에 심판전원일치 판정승

기사입력 2010.05.30 14:32 / 기사수정 2010.05.30 14:32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김동현(28,부산팀 M.A.D)이 아미르 사돌라(29, 미국)를 제압하고 UFC 웰터급 강자로 떠올랐다.



30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UFC 114'에 출전한 김동현은 '떠오르는 웰터급의 강자' 사돌라를 심판전원일치 판정승으로 누르고 MMA 무패행진을 이어나갔다.

부상으로 인해 11개월 만에 옥타곤에 선 김동현은 3라운드까지 일방적인 공세로 사돌라를 압도했다. 특히, 김동현은 레슬링과 유도를 활용한 그라운드 압박으로 사돌라를 끊임없이 괴롭혔다. 라운드마다 초반 테이크다운에 이은 서브미션 시도로 상대를 압박하며 경기를 유리하게 이끌면서 경기를 지배해 나갔다.

무에타이를 기반으로 한 매섭고 타격이 특기인 사돌라는 타격전을 노렸지만 김동현은 신인답지 않은 노련한 모습을 보이며 테이크다운을 성공시켰고 암바 등의 서브미션을 시도했다. 결국, 3라운드 경기가 모두 끝나고 심판진은 전원 김동현의 승리를 선언했다.

이로써, 김동현은 2004년 종합격투 계에 데뷔한 뒤, 통산 전적 14전 13승 1무를 기록했다. 특히 김동현은 UFC 전적 5전 4승 무패를 기록하고 있다. UFC에 출전한 김동현은 상대 선수의 약물 복용으로 무효 처리된 3차전을 제외하고 제이슨 탄(27, 영국), 맷 브라운(29, 미국), T.J 그랜트(26, 캐나다), 아미르 사돌라를 각각 제압했다.

[사진 = 김동현 (C) 온 미디어 제공]

 



조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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