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5.28 19:44 / 기사수정 2010.05.28 19:44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피겨 여왕' 김연아(20, 고려대)가 전지훈련을 위해 오는 31일, 캐나다로 출국할 예정이다. 김연아는 올림픽과 세계선수권대회가 끝난 이후 두 달간 한국에 머무르면서 각종 행사에 참여하고 휴식도 취했다.
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대표이사 박미희)는 28일, 김연아가 캐나다에서의 전지훈련을 위해 31일 오후 9시20분 대한항공 KE 073편으로 출국한다고 밝혔다.
2010 밴쿠버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김연아는 세계피겨선수권대회를 마지막으로 지난 시즌을 마친 후, 지난 3월31일 귀국했다. 김연아는 한국에 머물면서 아이스쇼 출연과 광고촬영, 그리고 이벤트 참가 등으로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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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국에 앞서 김연아는 "밴쿠버에 있을 때 한국이 많이 그리웠는데 두 달 동안 보고 싶은 사람들과 친구들을 만날 수 있어서 무척 즐거웠다. 막상 떠나려니 아쉬운 마음도 든다"고 밝혔다. 또 김연아는 캐나다에 도착하면 몸 컨디션을 회복한 뒤 정상적인 훈련에 임할 수 있도록 집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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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는 오는 7월23일부터 25일 동안 일산 킨텍스 특설 아이스링크에서 개최될 아이스쇼 참가를 위해 7월20일쯤 다시 입국할 계획이다.
한편, 김연아는 토론토 출국에 앞서 31일 오후 6시 인천국제공항 비즈니스 센터에서 출국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다.
[사진 = 김연아 (C)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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