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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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균, 3타수 무안타…타율 2할대로 다시 추락

기사입력 2010.05.27 22:39 / 기사수정 2010.05.27 22:39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김태균(28, 지바 롯데)이 26일 기록한 3안타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27일, 일본 히로시마 마쓰다 스타디움에서 열린 NPB(일본프로야구) 양대리그 교류전 히로시마 도요 카프와의 경기에 1루수 겸 4번 타자로 출전한 김태균은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전날 3안타를 때리면서 불방망이를 휘둘렀지만 빈타에 허덕이며 타율은 또다시 2할대로 하락하고 말았다.

김태균은 히로시마의 에이스 마에다 겐카(22, 히로시마)를 공략하지 못했다. 1회초, 첫 타석에 들어선 김태균은 볼넷을 얻어내며 출루에 성공했지만 두 번째 타석에서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0-1로 뒤진 6회초에 등판한 김태균은 무사 1, 2루의 기회를 살리지 못하고 2루수 플라이 볼로 물러나고 말았다.

마지막 타석이 된 9회초에 등장한 김태균은 히로시마의 구원투수인 요코하마 료지 앞으로 굴러가는 투수 앞 땅볼을 기록했다. 1볼넷 3타수 무안타를 기록한 김태균은 또다시 타율이 2할9푼9리로 떨어지고 말았다.

지바 롯데는 히로시마의 마운드에 고전하는 경기를 펼쳤다. 9회초까지 단 한점도 올리지 못한 지바 롯데는 결국, 0-3으로 패하고 말았다.

한편,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나선 이범호(29, 소프트뱅크)는 팀이 1-5로 뒤지던 8회초에 대타로 등판했지만 내야 땅볼로 물러났다. 이승엽(34, 요미우리)은 이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사진 = 김태균 (C) 지바 롯데 마린스 홈페이지 캡쳐]

 



조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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