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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 말을 해' 이진혁, 변명쟁이 캐릭터로 활약 "아는데 몰라"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10.16 06:50 / 기사수정 2019.10.16 01:51

이소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소진 인턴기자] 이진혁이 '변명쟁이' 캐릭터로 큰 웃음을 줬다.

15일 방송된 JTBC 예능 '어서 말을 해'에는 코요테 신지와 김종민이 출연해 딘딘, 붐과 함께 이주민팀으로 퀴즈를 맞췄다. 문세윤, 김정난, 이진혁, 박나래는 원주민팀을 맡았다.

본격적인 게임에 앞서 번역 퀴즈 시간이었다. 이진혁은 'every star'의 문제를 듣고 "아는데 생각이 안난다. 아는데 모르겠다. 한 단어가 기억이 안 난다"고 말했고, 문세윤은 "약을 많이 판다. 한 문제도 못 맞추고 맨날 생각한다"고 몰아갔다. 전현무는 "들어나 보자"고 말했고, 이진혁은 "기억이 안난다"며 괴로워했다. 출연진들은 "우리도 다 그렇다"며 그건 그냥 모르는 거라고 일축했다. 문제의 정답은 김정난이 맞췄다. 정답은 '천차만별'이었다. 딘딘은 "진혁아, 솔직히 몰랐지"라고 말했고, 이진혁은 순순히 "이건 몰랐어요"라며 인정했다.

이후 이진혁은 'musle saving'의 사자성어를 맞추려 노력했다. 문세윤은 "만약 이거 맞추면 영웅이다"고 말했다. 이진혁은 진짜로 문제의 정답인 '근검절약'을 맞추며 일순 영웅이 되었다. 이진혁은 앉은 자리에서 일어나 턴을 하고 카메라를 보며 포즈를 취하는 화려한 정답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한편, 3라운드 '화제의 말' 퀴즈에서 배우 이순재가 한 "배우 인생에서 절대 용납할 수 없는 세가지는 지각, 특별 대우 그리고 이것"을 맞추는 문제가 나왔다. 정답은 '틀린 발음'이었다. 데뷔 22년차 신지는 한 번도 음이탈을 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이에 평소 고음으로 유명한 코요태의 노래로 고음대결이 펼쳐였다.

그룹에서 랩 파트를 맡고 있는 이진혁은 "오늘 감기에 걸렸다"며 한발 빼려했으나 딘딘은 "변명이 많다"고 말했다. 결국 출연진들의 권유로 일어난 이진혁은 같은 래퍼 출신 붐과 대결에 나섰다. 이진혁은 노력했으나 목소리가 전혀 올라가지 않았고, 이에 기권을 선언했다. 결국 고음왕은 문세윤의 차지가 되었다. 이날 최종 우승은 이주민팀 붐, 신지, 김종민, 딘딘이 가져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이소진 기자 adsurdis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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