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이정현이 '두번할까요'에 참여한 소감을 전했다.
8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두번할까요'(감독 박용집)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박용집 감독과 배우 권상우, 이정현, 이종혁이 참석했다.
이날 이정현은 "이런 밝은 로맨틱 코미디 연기가 처음이라 긴장을 많이 했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영화의 마지막 부분을 찍을때쯤 지금 신랑을 만난 것 같다. 촬영하면서 '결혼하면 좋겠다', '현우나 상철이 같은 남편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던 것 같다. 첫 촬영 때 어색하면 어떡하나 걱정했는데, (권)상우 오빠와 종혁 오빠가 재미있게 잘 이끌어주셔서 편하게 연기할 수 있었다. 촬영장이 놀이터처럼 즐거웠었다"며 웃었다.
'두번할까요'는 생애최초 이혼식 후, N차원 와이프 선영(이정현 분)에게서 겨우 해방된 현우(권상우) 앞에, 이번에는 옛 친구 상철(이종혁)까지 달고 다시 그녀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세 남녀의 싱글라이프를 다룬 코믹로맨스. 10월 17일 개봉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리틀빅픽처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