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1:41
연예

'동상이몽2' 강남♥이상화 프러포즈Day→소이현♥인교진 20개월만 하차에 '눈물' [종합]

기사입력 2019.10.08 00:52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인교진과 소이현이 마라톤 도전을 끝으로 '동상이몽2'에서 하차했다.

7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은 조현재-박민정의 반려견 훈련소 방문기, 강남-이상화의 프러포즈, 인교진-소이현의 마라톤 도전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조현재와 박민정은 반려견 복이의 행동 교정을 위해 반려견 훈련소를 찾아가 도움을 청했다. 복이가 밖으로 나와 낯선 상대를 보기만 하면 계속 짖는데 군견병 출신인 조현재가 아무리 군견훈련법을 시도해 봐도 소용이 없었기 때문.

조현재와 박민정은 원조 개통령 이웅종 교수를 만났다. 이웅종 교수는 복이가 짖는 것에 대해 사회성 부족, 보호자 역할 부재를 언급하며 복이가 낯선 환경에 불안함을 느끼는 이유는 보호자를 믿지 못해서라고 했다.

이웅종 교수는 조현재에게 목줄을 이용한 통제부터 알려주며 복이가 짖기 전에 통제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조현재는 이웅종 교수의 조언에 따라 복이의 행동교정을 시도했다.



강남과 이상화는 결혼식을 앞두고 축가, 사회자, 주례, 청첩장 문구 등을 상의하느라 바빴다. 결혼식장만 결정된 상태였던 것. 하지만 강남과 이상화는 그렇게 얘기를 나누고도 결과적으로는 아무 것도 결정하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남은 이상화를 위한 프러포즈 대작전을 본격 실행했다. 강남은 네일숍에서 배워온 페디큐어를 이상화의 발톱에 해주며 'marry me'라고 썼다. 이상화는 발톱에 적힌 'marry me'를 발견하고는 "yes"라고 소리쳤다.

강남은 직접 쓴 손편지를 읽어주며 프러포즈의 하이라이트인 반지를 꺼내 이상화에게 끼워줬다. 이상화는 세상 쿨한 반응을 보이며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강남은 그런 리액션에 살짝 뾰로통한 얼굴이었다.

이상화는 제작진과의 인터뷰 자리에서 "사실 울컥했다"며 "날 생각하며 편지를 썼을 모습을 생각하니 너무 예쁘더라. 진심 어린 모습 보니 이 남자는 내가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당시 속마음을 전했다.




인교진과 소이현은 절친들과 함께 10km 마라톤 도전에 나섰다. 자신만만하게 나선 인소부부 일행은 1km도 안 돼 힘들어 하기 시작했다. 소이현은 점점 뒤쳐지더니 맨 끝에서 달리는 상태가 됐다. 그 사이 인교진은 선두그룹으로 들어갔다.

소이현은 가까스로 5km 반환점에 도착했다. 인소부부는 다시 돌아가는 길에 친구들에게 이번 촬영이 마지막이라고 알려주며 그동안 도와줘서 고맙다는 얘기를 전했다.

인교진과 소이현은 스튜디오에서 마지막 인사를 했다. 인교진은 "부족한 저희를 많이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 '동상이몽2'으로 제가 많이 여러분께 가깝게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돼서 행복했다. 건강하시고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겠다"고 했다.

소이현은 "2년 가까이 저희 부부 예뻐해주시고 사랑해주셔서 감사드린다. 여기 계신 분들도 저희 많이 챙겨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하다가 눈물을 쏟았다. 김숙은 그런 소이현을 다독이며 "계속 하든가"라고 장난을 쳤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