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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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언, 맨유 볼 소유 비판 "프레드가 잡는 순간 웃음거리"

기사입력 2019.10.07 17:59 / 기사수정 2019.10.07 18:00

허인회 기자

[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아스널 레전드 마틴 키언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기본기 부족에 대해 날선 비난을 가했다. 특히 프레드를 집중 겨냥했다.

영국 매체 미러는 7일(이하 한국시간) 키언의 인터뷰를 보도했다. 그는 "맨유 선수들은 볼 소유가 매우 서투르다. 특히 프레드. 그가 볼을 잡는 순간 웃음거리가 된다"며 깎아내렸다.

맨유는 7일 영국 뉴캐슬의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뉴캐슬과 2019/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0-1로 졌다. 이날 프레드는 스콧 맥토니미와 함께 중원을 맡았다. 하지만 별다른 인상을 주지 못한 채 팀의 패배를 지켜봤다.

키언은 "만약 그게 중앙 미드필더라면 아무것도 창조되지 않을 것이다"면서 "막내 다니엘 제임스가 그들이 보유한 최고의 선수다"고 덧붙였다.

프레드는 작년 여름이적기간에 맨유가 5200만 파운드(약 766억 원)를 투자하고 데려온 자원이다. 하지만 지난 시즌 리그 17경기 출전에 그치는 등 밥값을 못하고 있는 상황. 이에 전문가들은 물론 팬들까지도 등을 돌렸다.

한편 맨유는 최근 프리미어리그 3경기 연속 승리를 쌓지 못했다. 2승 3무 3패(승점 9)로 리그 12위로 추락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와 컵대회를 합치면 5경기(3무 2패) 연속 무승이다.


justinwhoi@xportsnews.com / 사진=연합뉴스

허인회 기자 justinwho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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