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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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PO] 장정석 감독 "박동원 포수 나설 수도, 안우진은 최대 2이닝"

기사입력 2019.10.05 14:46 / 기사수정 2019.10.05 14:47


[엑스포츠뉴스 고척, 조은혜 기자] 키움 히어로즈 포수 박동원이 준플레이오프에서 선발 포수 마스크를 쓸 수 있을까.

장정석 감독은 5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준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에서 박동원에 대해 "오늘까지 상태를 체크할 것이다. 포수 마스크를 쓸 수 있다"고 밝혔다.

박동원은 지난달 24일 광주 KIA전에서 수비 도중 무릎 통증을 느꼈고, 검진 결과 무릎 내측 인대 부분파열 진단을 받았다. 당시 3주 재활 판정을 받으면서 자연스럽게 포스트시즌 엔트리 합류 여부에도 관심이 몰렸다.

이날 장정석 감독은 "장정석 감독은 "부분 파열은 맞다"며 "모션 체크 결과 아직은 약간 통증을 가지고 있다. 어제 수비 훈련 할 때는 괜찮았는데, 포수다보니 다른 동작들에서 통증 있는 것 같다. 오늘까지 체크할 것이다"라며 "포수 마스크를 쓸 수도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장 감독은 투수 안우진의 포스트시즌 활용법에 대해서도 귀띔했다. 지난해 안우진은 포스트시즌 6경기에서 15⅔이닝을 소화, 평균자책점 1.15와 3승으로 고졸 신인임에도 패기있는 피칭으로 많은 이들에게 인상을 남긴 바 있다.

다만 올해는 어깨 부상으로 지난해와는 다른 운용이 될 전망. 장 감독은 "엔트리에 합류할 수 있는 몸상태 만들어졌지만 작년만큼의 긴 이닝을 소화하기는 힘들어보인다. 중요할 때 최대 2이닝 정도 가능할 것 같다. 흐름에 맞춰서 활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고척, 윤다희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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