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배우 공유가 '82년생 김지영' 시나리오를 읽고 눈물을 흘렸다고 말했다.
4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에서 영화 '82년생 김지영'의 주연 배우 정유미, 공유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정유미는 자신이 맡은 배역에 대해 "저는 김지영이라는 인물을 맡았다. 누군가의 아내, 딸, 동료 그리고 한 아이의 엄마다"라고 말했다. 공유는 "저는 그녀의 남편"이라고 간단명료하게 소개했다.
공유는 "영화 찍고 나서 눈물을 흘리며 엄마에게 전화를 했다"라는 말에 대해 "와전됐다. 눈물을 흘리면서는 아니고, 무슨 이유에선지 복받쳤나 보더라"고 정정했다.
공유는 이어 "가장 먼저 생각난 게 가족이었고, 평소 때 전화 잘 안 하는데 생뚱맞게 전화했다. 새삼 잘 키워주신 것에 대한 감사함이 복받쳐 오르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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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