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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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현, 대구 육상 男 세단뛰기 2위

기사입력 2010.05.19 20:34 / 기사수정 2010.05.19 20:34

김지한 기자

한국 도약 종목 간판, 김덕현(광주광역시청)이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월드 챌린지 2010 대구국제육상경기대회 남자 세단뛰기에서 2위에 올랐다.

김덕현은 19일 오후, 대구 스타디움에서 열린 남자 세단뛰기 결승에서 3차 시기에 16m 87을 기록하며 유일하게 17m 이상을 뛴 랜디 루이스(그레나다)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자신이 갖고 있는 한국 최고 기록(17m10)에는 못 미쳤지만 한국 역대 2위 기록을 보이면서 앞으로의 전망을 밝게 했다.

김덕현은 1차 시기에서 16m 55를 뛰며 컨디션을 점검한 뒤, 2차 시기에 16m 72를 뛰며 더 나은 기록을 보였다. 이어 3차 시기에서 16m 87을 뛰며 기록 향상을 보였던 김덕현은 4차 시기에서 17m 이상 기록을 노렸지만 아쉽게 실격을 당하며 16m 87로 경기를 마쳤다.

랜디 루이스는 1,2차 시기를 모두 실패했지만 3차 시기에서 17m 01을 뛰는 저력을 발휘하며 1위로 뛰어올라 우승을 차지했다.

김덕현과 함께 출전한 윤봉대(조선대)는 15m 60의 기록으로 최하위에 그쳤다.



김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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