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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서바이벌과 차별"…'투 비 월드클래스', TOO향한 연습생 20人의 첫 발걸음 [종합]

기사입력 2019.10.04 15:25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투 비 월드클래스'가 TOO선발을 위한 발걸음을 시작한다.

4일 오후 서울 임패리얼 팰리스 서울 호텔 셀레나홀에서 '투 비 월드 클래스' 제작 발표회가 열렸다.

'투 비 월드클래스'는 트레이닝, 무대, 평가, 선발이라는 기존의 서바이벌 공식을 벗어난 프로그램으로 연습생 20인 중 10인조 글로벌 아이돌 'TOO'를 선발하는 프로그램이다.


그룹 TOO는 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와 n.CH엔터테인먼트, Mnet 등의 역량을 합친 글로벌 프로젝트로 '10가지 동양의 가치관을 지향하는 오케스트라'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정창환 프로듀서는 TOO라는 팀명에 대해 "멤버들이 한국인을 포함해 아시아 지역의 동양인 친구들로 구성됐다. 동양에서 추구하고 있는 열가지 가치관을 보여주고자 하는 의도로 만들었다. 아시안들로 구성해서 서양의 음악과 믹스해서 글로벌하게 성장하는 게 목표다"라고 설명했다.

지난 7월 10일을 시작으로 진, 지훈, 로빈, 경호, 지수, 타이지, 재윤, 제이유, 웅기, 재호, 케니, 제롬, 경준, 정상, 시준, 리키, 동건, 민수, 한준, 림 20명의 연습생이 공개됐다. 

정창환 프로듀서는 멤버 선정 기준에 대해 "여러가지를 점검했는데 가장 중요한 기준은 스타성이었다. 꼭 춤을 잘 추고 노래를 잘하는 것 만이 스타가 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런 것과 여러가지 경우의 수,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선정 기준을 밝혔다.


'투 비 월드 클래스'는 지난 7월 개최된 'KCON 2019 NY'에서 본격적인 프로모션을 시작, 8월 'KCON 2019 LA'에 이어 9월 'KCON 2019 THAILAND'에 참석해 아이돌 스테이지, 하이터치회, 포토 이벤트 등의 파격적인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정창환 대표는 "기존의 오디션이 프로그램이 많이 있었지만 저희는 처음부터 글로벌 심사를 한다. 온라인을 통해 전세계로 방송하는 점 등이 처음으로 하는 점인 것 같다"고 다른 프로그램과의 차이점을 설명했다.

이어 "이미 해외에서 많은 촬영을 하고 셀럽들과 교류를 했다. 기존의 프로그램보다 진일보된 장치를 많이 했다"라고 덧붙였다.


조효진 PD는 "지금까지 오디션 프로그램은 경쟁이 강조됐는데 저희 프로그램은 경쟁도 어느정도 들어가지만 멤버들 20명의 화합, 팀으로서의 정신이 강조된다"며 "저희는 탈락이 없다. 기본적인 목표는 20명이 생방송 무대에 함께 올라간다. 그러다보니 20명 노래와 춤에 각각의 매력을 더 보여줄 수 있는 특이한 기획들이 들어가게 된다"라고 말했다.

이번 '투 비 월드 클래스'는 기존 서바이벌 프로그램과 차별화를 두기 위해 특별 심사인단 '월드 클래스 위원회' 시스템을 도입했다. 월드 클래스 위원회는 '투 비 월드 클래스' 브이라이브 채널 구독자 중 케미비트가 순위가 높은 순서대로 선정된다. 

글로벌 무대에서 활동할 아티스트인 만큼 한국과 해외 구독자를 50:50 비중으로 선정하고 월드 클래스 위원은 매일 5표씩 행사가 가능하다. 결과 또한 원 데이터 그대로 V라이브 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TOO 최종멤버 10인은 월드 클래스 위원회 심사 3명, 미션 평가+전문가 심사 3명, 파이널 생방송 심사 4명으로 선정된다. 


원정우 PD는 최근 Mnet의 서바이벌 프로그램의 신뢰도가 많이 떨어진 부분에 대해 "그러한 이슈 보다는 저희 프로그램이 어떻게 공정하게 뽑는지 좋다고 생각한다"며 "프로그램 자체는 고정함과 투명함을 담보로 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신천지 PD와 조효진 PD는 '런닝맨' '패밀리가 떴다' 등 예능 프로그램을 제작하다 이번 프로그램을 맡게됐다.

원정우 PD는 "런닝맨, '패밀리가 떴다' 등 우수한 프로그램 그동안 엠넷에서 보여줬던 차별화를 두기 위해 신선함을 주기 위해 특별히 모시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신천지 PD는 "기존에 있던 아이돌 프로그램과는 확연히 다르다고 자신있게 만들 수 있다. 너무 달라서 불안한감이 없지 않아있을 정도다. 새로운 프로그램 재미있게 볼 수 있도록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조효진 PD는 "처음에 제안을 받았을 때 전문분야가 아니라 고민을 했다. '새로운 오디션을 해보자'고 제안을 받아 하게됐다. 재미있게 하고 있는데 회차가 진행되면서 더 재미있고 멤버들이 성장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TOO를 향한 20인 연습생의 첫 걸음은 4일 오후 11시 Mnet에서 첫 방송된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박지영 기자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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