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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계절' 오창석, 최정우 찾아갔다...정면 대결 예고 [종합]

기사입력 2019.10.03 20:13 / 기사수정 2019.10.03 20:24

유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오창석이 최정우와 정면 대결을 예고했다.

3일 방송된 KBS 2TV '태양의 계절'에서 장월천(정한용)은 오태양(오창석)에게 과자를 건네주며 "혼자만 먹으라"고 했다. 그러면서 오태양에게 "이 다음에 커서 뭐가 될 거냐"며 "내가 보니까 얼굴 기세가 좋아서 이 다음에 왕이 될 거야"라고 했다.

장원철은 또 "동물의 왕이다. 근데 못된 하이에나들이 괴롭힐 거다. 내가 그 하이에나들 싹 다 내몰아주겠다. 그러니까 아무 걱정 하지 말라"고 덧붙였다. 이에 오태양은 장원철을 향한 애틋한 눈빛을 보였다.

오태양은 지민을 불러 "오늘 왕 할아버지랑 왔었다는 이야기 하지 말아달라. 아빠랑 할아버지에게. 이유는 묻지 말고"라고 부탁했다. 이에 지민은 "저도 그 정도 눈치는 있다. 걱정말라. 왕 할아버지가 기억 잃은 게 아니라는 것도 말하지 않겠다. 왕 할아버지가 아저씨랑 화해하고 싶으신가 보다. 그래서 저도 기쁘다"고 했다. 

장월천은 정도인의 도움을 받아 집으로 돌아왔다. 장정희(이덕희)는 잠든 장월천의 얼굴을 보며 "아버지 손주도 찾았으니까 아버지만 쾌차하시면 된다"고 말했다. 이때 들어온 최태준(최정우)은 장월천의 치매를 의심했으나, 장정희는 그런 최태준에게 "불편하면 당신이 이 집에서 나가라"고 쏘아붙였다.



윤시월(윤소이)은 집으로 돌아가 최광일(최성재)을 만났다. 윤시월은 최광일에게 왜 법원에 나오지 않은 것인지를 물으며 "채덕실 말대로 열 받아서 마음이 바뀐 거냐"고 다그쳤다. 이에 최광일은 "셋이 짜고 나 속이니까 재밌더냐"며 "대체 내가 왜 이런 여자를 좋아한 건지"라고 말했다.

윤시월은 "이제라도 알았으면 나랑 끝내. 이혼하자고"라고 말했고, 최광일은 "윤시월 너 잘되는 꼴 보기 싫어서 그런다. 네가 나한테 준 고통 똑같이 느껴보라고. 나 혼자 느끼기엔 너무 아까워서"라고 화낸 뒤 집으로 들어간다.

채덕실(하시은)은 잠을 자던 중 샛별의 환상을 봤다. 채덕실은 샛별이 가리키는 곳으로 향했고, 샛별은 윤시월의 집을 빤히 가리키고 있었다. 임미란(이상숙)은 골목길에서 헤매고 있는 채덕실을 찾았다. 

채덕실은 임미란에게 "샛별이가 자기 대신 복수해달래. 윤시월. 윤시월 때문에 아빠랑 못 살게 됐다고, 자기 지금 너무 분하고 억울하대. 샛별이가 아빠를 얼마나 좋아했는데 근데 윤시월 때문에 아빠랑 헤어졌다고"라고 오열했다.

임미란은 채덕실을 데리고 정신과 상담을 받으러 갔다. 의사는 채덕실에게 우울증을 겪고 있지만 걱정할 만큼 심각한 상황은 아니라고 했다. 임미란에게는 심각한 우울증이 있는 것으로 나왔다고 전했다. 

한편 윤시월은 선배를 통해 최태준을 압박할 물증을 확보했다. 최태준은 최광일에게 윤시월과 얼른 이혼을 해 정리를 하라고 했지만, 최광일은 "오태양이 자기가 누군지 다 알고 있다. 어머니도 아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오태양과 어머니가 우릴 속였다. 그놈한테 무엇도 뺏기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윤시월은 오태양에게 황 사장이 먹은 약의 출처를 알렸다. 타살 의혹을 입증하는 것은 물론, 최태준이 범인이라는 것을 밝히는 것도 어렵지 않은 상황이었다. 하지만 박재용(유태웅)이 오태양의 전화를 피하고 있었다. 이에 윤시월은 장정희에게 "이모를 만나 어떻게 된 건지 확인해 달라"고 부탁했다.

장정희는 장숙희(김나운)를 찾아갔다. 장정희는 장숙희에게 "언니 좀 살려달라"며 "유월이 손 잡아줘. 그동안 미안했다. 언니가 잘못했어. 못된 언니 용서하고, 우리 유월이 손 좀 잡아줘"라고 부탁했다. 장숙희는 "형부가 양지 절반을 준다고 한다. 언니네도 우리한테 최소한의 성의를 보여보라"고 답했다.

오태양은 직접 최태준을 찾아갔다. 최태준이 임미란을 협박해온 것을 알게 됐고, 이 과정에서 샛별이 죽은 것을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최태준 또한 오태양이 양지가의 핏줄인 것을 알고, 그를 압박하기 위한 수를 썼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KBS 2TV 방송화면

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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