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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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일전자 미쓰리' 이혜리, 공금횡령 누명 썼다… "나 진짜 아니야" 억울 [종합]

기사입력 2019.10.02 22:56 / 기사수정 2019.10.02 23:06

김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청일전자 미쓰리' 이헤리가 공금횡령 누명을 썼다. 

2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청일전자 미쓰리' 3화에서는 공금횡령 누명을 쓴 이선심(이혜리 분)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TM전자 상무 문형석(김형묵)은 내부고발자로 대기발령 중인 박도준(차서원)에게 "이런 큰 조직에서 아닌 건 아닌 거라고 말할 때 얼마나 큰 용기가 필요한 건지 또 얼마나 외로운 건지 나도 겪어봐서 잘 안다. 어려운 시간을 겪어봐야 단단해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내가 기회를 주면 자네를 증명해 보일 수 있겠나? 청일전자 협력업체를 돕는 일이다. 자네에게도 아주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새로운 업무를 전했다. 이에 박도준은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머리를 숙였다.  

박도준이 자리를 떠나자 옆에 있던 차장 황지상(정희태)은 "박도준하고 청일전자 두 골칫거리를 한 번에 날릴 수 있겠다"라고 말했다.  

오필립(김도연)은 연구를 진행하던 중 바닥에 떨어져 있는 돈 봉투를 발견했다. 그 안에는 1억짜리 수표 다섯 장이 들어있었고, 이 사실을 알게 된 청일전자 사장 오만복(김응수)은 당장 돈을 가져오라고 소리쳤다. 그러나 오필립은 그 돈을 청일전자 직원들에게 전달했다.

돈을 받은 청일전자 직원들은 "돈을 나눠 갖고 해산하자"라는 의견과 "돈으로 부도를 막고 회사를 다시 살리자"라는 의견으로 대립했다. 결국 투표가 진행됐고, 해산과 유지가 5 대 5로 나뉘었다. 이때 영업부장 유진욱(김상경)이 회의실에 등장했다. 유진욱은 "오실장이 준 5억은 회사 공금 아니냐"라며 회사를 유지하자는 의견을 전했다.

한편 동반성장 팀으로 발령받은 박도준이 청일전자에 찾아왔다. 박도준은 사장 이선심과 오필립에게 "청일전자가 빠른 시일 내에 회복하는 것을 도우려 왔다"라며 "회사가 안정적이고 건실한 파트너사가 돼서 함께 성장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본격적으로 일을 시작한 박도준은 회사의 재정 상태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이선심을 답답해했다. 또 직원들에게 "적자가 매우 심각한 상황"이라며 "회사 자산들을 최대한 처분해야 한다. 적자를 줄이기 위해서 비용 절감, 구조조정과 정리해고도 불가피한 상황임을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말해 모두를 충격케 했다. 
 
이후 박도준은 재무 상태 파악 과정에서 의심스럽게 빠져나간 3억 원의 행방을 알기 위해 이선심과 은행을 찾았다. 그런데 계좌의 명의는 이선심이었다. 이에 이선심은 억울해했지만 은행 CCTV 속에서 이선심과 비슷한 착장의 사람이 확인됐다. 박도준은 이선심에게 "3일 드리겠다. 억울하다고 우기지만 말고 결백한 증거를 찾아내던가 아니면 자수하고 형사처분 받으시던가"라고 말했다.


이후 이선심은 박도준과의 면담에서 오만복의 독촉고지서와 검찰 출두서를 전하며 "갈 데도 많고 할 일이 많아서 그만 가봐도 되냐"라고 말했다. 

이를 몰래 듣게 된 송영훈(이화룡)은 직원들에게 이선심이 회삿돈을 횡령했다고 소문냈다. 이에 직원들은 이선심에게 "믿을 수 있는 근거를 달라"라고 소리쳤다. 이선심은 "나 진짜 아니다"라고 억울해했고, 이어 부장 유진욱을 바라보며 "부장님. 저 진짜 아니다"라고 말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김의정 기자 ui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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