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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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나는 메시나 호날두가 아니잖아...최선 다할 뿐"

기사입력 2019.10.02 15:20 / 기사수정 2019.10.02 18:58

허인회 기자

[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토트넘에서 가장 중요한 선수 중 한 명으로 성장한 손흥민이 스스로를 냉정하게 바라봤다.

미국 매체 블리처리포트는 1일(한국시간) 손흥민의 과거 인터뷰 내용을 조명했다. 그는 "나는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같은 선수가 아니다"면서 "팀을 위해 최선을 다할 뿐. 그거면 행복하다"고 밝혔다.

손흥민은 2015년 레버쿠젠(독일)을 떠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에 입성했다. 이후 토트넘에서 개인 통산 70골 35도움을 올렸다. 해리 케인과 함께 소속팀의 주포로 자리잡았다.

이 매체는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포워드 중 한 명으로 자리매김했다"면서 "하지만 그런 정상급 선수들 사이에서 잘 언급되지 않는 편이다"고 설명했다.

올 시즌은 출장 정지 징계로 정규리그 첫 2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3라운드부터 출전한 그는 컵 대회 포함 3골 2도움을 작성 중이다. 지난달 14일 크리스탈 팰리스전 때는 '멀티골'을 뽑아내는 맹활약을 펼쳤다.

유럽 무대 통산 득점을 119골로 늘린 손흥민은 한국인 유럽 최다골 달성도 코앞에 뒀다. 역대 유럽 무대 한국인 최다 골 기록은 차범근 전 감독이 세운 121골이다.


justinwhoi@xportsnews.com / 사진=DPA/연합뉴스

허인회 기자 justinwho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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