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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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파당' 김민재X공승연, 폐가에서 얼떨결에 입맞춤 [엑's 리뷰]

기사입력 2019.10.01 09:50 / 기사수정 2019.10.01 09:16

이소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소진 인턴기자] '꽃파당' 공승연과 김민재가 입을 맞췄다.

30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이하 ‘꽃파당’)에서 마훈(김민재 분)은 포졸들에게 끌려가며 동물같은 직감으로 도착한 곳이 궐이라는 것을 알아챘고, 이어 이수(서지훈)가 왕이라는 것까지 유추해냈다.

마훈은 개똥(공승연)이의 행방을 묻는 이수에게 자신이 데리고 있다며 새로 좋은 혼처를 알아봐줄 것이니 신경쓰지 말라 말했다. 이수는 “제 인생에 여자는 개똥이 뿐입니다”라며 “데리고 올 것입니다. 힘을 키울 겁니다. 개똥이를 제 옆에 둬도 아무도 해치지 못할 힘”이라 다짐했다. 이수는 마훈에게 개똥이를 부탁했고, 마훈은 이를 거절했다. 이후 깊은 생각에 빠져 매파당으로 돌아온 마훈은 개똥이의 걱정을 받았다. 개똥이는 “오라버니처럼, 수처럼 사라질 줄 알았다”고 말했다.

이후 매파들은 이형규(지일주)의 사랑을 이뤄주려 하지만, 이형규의 모친(서경화)은 최지영(이연두)의 사진을 들이미는 매파들에게 화를 낸 후 새 매파를 들였다. 매파들은 새로운 매파가 이형규와 좌의정 집안 서윤(손수민)의 혼인을 성사시키기 전에 선수 치려하고, 이에 개똥이는 매파 3인방의 특훈을 받은 후 규수로 변장하고 다과회에 참석했다.

강지화(고원희)는 첫눈에 개똥을 마음에 들지 않아했다. 개똥이는 서윤이 읽고 있는 로맨스 소설을 빼돌려 서윤의 취향을 알아냈고, 이를 확인하던 중 강지화와 다퉜다. 개똥이 다과회로 돌아가는 것을 쫒아가던 강지화는 몸종과 부딪혔다. 분노한 강지화는 몸종의 뺨을 때리고, 개똥은 사고치지 말라던 마훈의 말을 떠올리며 고민에 빠지지만 결국 몸종을 도와주었다.

개똥이는 규수들의 호감과 원하던 것을 모두 얻어낸 후 매파당으로 당당히 돌아왔고, 매파들은 서윤의 취향을 저격한 신랑감으로 혼례를 성사시켰다. 그날 밤 마훈은 매파들과 개똥이에게 사기를 치고 달아난 사기꾼의 행방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개똥이는 이를 엿들었다. 이에 개똥이는 혼자 어딘가 향하는 마훈의 뒤를 쫒다 걸렸다. 개똥은 자신의 일이니 자신도 알아야겠다고 말하며 마훈을 따라갔다.


한편, 유일한 이수의 편이었던 내금위장 문석(이윤건)이 마봉덕(박호산)의 계략에 변방으로 쫒겨났다. 이수는 급히 달려가 문석과 마지막 인사를 나눴다. 이후 이수는 어머니의 유품인 비녀를 잃어버려 급히 빨래터로 달려갔다. 눈썰미 좋은 궁녀가 비녀를 빼두었다 이수에게 건넸다. 대비(권소현)는 이 사정을 알고 늦은 밤 그 궁녀를 이수의 방으로 들였다. 궁녀는 이수의 밤동무가 되어주겠다 말했고, 두 사람은 통서명을 나눴다.

이 가운데 개똥이과 마훈은 늦은 밤 버려진 폐가에서 잠을 청했다. 마훈은 쥐 때문에 바닥으로 피해 누웠고, 이후 개똥이가 코를 골아 잠을 자지 못했다. 마훈은 개똥이가 누운 포대를 걷어차고, 개똥이는 포대에서 굴러떨어져 마훈의 품으로 들어왔다. 마훈은 당황했고, 개똥이가 마훈에게 파고들며 두 사람은 입을 맞췄다.

‘꽃파당’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이소진 기자 adsurdis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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