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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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부해' 이윤지, 치과의사 남편 공개→딸 라니와 동반출연 [엑's 리뷰]

기사입력 2019.10.01 09:50 / 기사수정 2019.10.01 09:14

김민성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민성 인턴기자] '냉장고를 부탁해' 이윤지가 딸 라니와 사랑스러운 모녀 케미를 뽐냈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게스트로 배우 오지호, 이윤지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윤지는 치과의사 남편과의 결혼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놓았다. 그는 "남편이 너무 점잖은 스타일이라 제가 속이 터졌다. 저는 계획적으로 행동하는 걸 좋아하는데 남편이 프러포즈를 안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제가 남편에게 문자로 '저 이번 가을에 결혼해요'라고 보냈는데 '축하드린다'고 답장이 왔다. 남편이 제 화법을 이해 못한 것 같아서 한번 더 '가을에 결혼한다'고 말했더니 남편이 그제서야 제 속뜻을 이해했는지 '저도 올 가을에 결혼할 것 같다'고 하더라"라며 먼저 대시한 일화를 밝혔다.

뿐만 아니라 이윤지는 방송 최초로 남편의 얼굴을 공개했다. 이윤지 남편의 사진을 보자 오지호는 "박신양 선배님을 닮으신 것 같다"고 얘기해 눈길을 끌었다.

이내 본격적으로 이윤지의 냉장고를 살펴봤다. 그는 "밥과 라면을 잘 안 먹는다. 라면을 마지막으로 먹은 것도 잘 기억이 안난다"면서 "이제 좀 먹어도 될텐데 먹고 싶은 생각도 안 든다. 무뎌진 것 같다"며 관리의 여왕 면모를 드러냈다.


또한 이윤지는 냉장고에 가득찬 고기를 보며 5살 딸 라니가 고기 굉장히 좋아한다며 진정한 '고기 러버'임을 전했다. 이어 이윤지는 희망요리로 생일을 앞둔 딸을 위한 요리를 요청했다.

이내 실제로 이윤지의 딸 라니가 스튜디오에 직접 출연해 귀여운 매력을 뽐내자 모두를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이어 첫 번째로 샘킴과 레이먼킴의 요리 대결이 펼쳐졌다. 특히 레이먼킴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겨울왕국' 캐릭터를 만들어 라니의 호응을 얻었다.

샘킴도 대결을 위해 고군분투했지만 라니는 "안에 있는 것이 맛이 없다"며 솔직한 평을 내놨다. 결국 라니는 레이먼킴의 요리를 선택했다. 두 번째로는 유현수와 정호영이 이윤지의 문어 요리를 위해 대결을 펼쳤다. 정호영은 문어 떡볶이 요리를 선보이자 이윤지는 "정말 잘 익었다. 씹는 맛을 정말 좋아하는데 부드럽고 탱글한 식감"이라며 감탄했다.

이어 유현수의 떡갈비와 비빔면을 합친 문어 요리를 맛 본 이윤지는 역시 감탄을 금치 못하며 "곁들어있는 애호박과 비빔국수의 조합이 맛있다"고 말했다. 이윤지는 많은 고민 끝에 결국 유현수 셰프의 요리를 선택해 그에게 승리를 안겨주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JTBC 방송화면

김민성 기자 alstjd6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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