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동상이몽2'에 출연한 가수 강남과 전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이상화가 혼전임신을 부인했다.
9월 30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강남-이상화의 연애부터 결혼까지 풀스토리가 공개됐다.
이날 이상화는 '정글의 법칙'으로 처음 만난 강남과의 관계가 연인으로 진전된 것은 자신의 고백 덕분이었다고 밝혔다.
강남은 "이상화에게 호감이 있었지만 다가가기가 어려웠다"고 전했고, 이상화는 "원래 호감이 있다"고 얘기했다.
또 이상화는 "만난 지 1년이 안돼서 결혼을 결정했다"고 운을 떼며 "혼전 임신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강남과 둘이 함께 있는 것이 정말 좋았다. 어떻게든 행복하게 살아보려고 결혼을 결심했다"고 덧붙였다.
평창올림픽 이후 은퇴를 하는 것이 아쉬웠고, 재활을 하며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속내를 꺼낸 이상화는 "제가 힘들어 할 때 오빠가 '다 내려놓고, 우리 행복하게 살 날밖에 안 남았다'고 위로해줬었다"며 "힘들었으니까, 내게 휴식을 주고 싶다. 오빠와 같이"라며 강남을 향한 고마움과 애정을 함께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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