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최근 쾌조의 몸 상태를 자랑한 손흥민(토트넘)의 바이에른 뮌헨전 선발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토트넘은 10월 2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바이에른 뮌헨(독일)과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2차전 홈경기를 치른다.
영국 매체 스포츠몰은 30일 "손흥민은 해리 케인과 함께 토트넘 내 확실한 존재다"면서 선발 출격을 내다봤다. 중원에는 크리스티안 에릭센, 탕귀 은돔벨레, 무사 시소코, 해리 윙크스를 전망했다. 포백은 밴 데이비스, 얀 베르통언, 토비 알데르베이럴트, 세르주 오리에를 꼽았다. 골문은 위고 요리스로 예상했다.
손흥민은 최근 3경기 모두 공격포인트를 쌓으며 컨디션 점검을 마쳤다. 지난 14일 잉글랜드 피리미어리그(EPL) 크리스탈 팰리스와 5라운드에서 멀티골을 뽑아냈다. 이후 레스터 시티전, 사우샘프턴전에서는 모두 도움을 올렸다.
직전 경기에서 손흥민이 후반 18분 교체 아웃됐다는 점은 뮌헨전 선발 출전에 힘을 싣는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위해 휴식을 부여했을 확률이 높다.
한편 상대 뮌헨도 총력전을 펼칠 예정이다. 최근 부상에서 복귀한 '클럽 레코드' 루카스 에르난데스와 '독감 감염' 이반 페리시치까지 런던행 비행기에 오를 것으로 보도됐다.
뮌헨은 지난 19일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 1차전에서 FK 크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를 3-0으로 꺾고 승점 3점을 획득했다. 반면 토트넘은 올림피아코스(그리스)와 2-2로 비기며 승점 1점에 그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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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인회 기자 justinwhoi@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