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배우 한지은이 연인인 래퍼 한해의 응원을 받으며 '멜로가 체질'에 임했다고 밝혔다.
한지은은 30일 오전 서울 강남구 논현동 모처에서 JTBC 금토드라마 '멜로가 체질'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한지은은 연인인 한해를 언급했다. 두 사람은 '멜로가 체질'이 방송 중이던 지난 8월 공식적으로 열애 사실을 인정한 바 있다.
이에 대해 그는 "(열애설에 대해) 제가 가장 걱정했던 부분은 혹시라도 드라마에 누가 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제일 컸던 것 같다. 개인사로 혹시라도 드라마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라며 "그런 생각이 조금 있었는데 다행스럽게도 그런 건 분리해서 봐주신 것 같아서 감사하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한해도 한지은이 출연한 '멜로가 체질'을 챙겨봤을까. "너무 고맙게도 잘 챙겨봐줬다"고 운을 뗀 그는 "진짜 응원을 많이 해줬다. 정말 너무나도 멋있는 작품에 배우로서 참여를 해서 좋은 연기를 했다라는 게 너무 자랑스럽다는 이야기를 많이 해줬다"고 말해 훈훈함을 안겼다.
'멜로가 체질'에서 제일 공감된 커플이 있냐는 질문도 받았다. 주인공 임진주(천우희 분), 손범수(안재홍) 커플을 시작으로 수많은 커플이 '멜로가 체질'을 채웠던 바. 한지은이 선택한 커플은 임진주와 김환동(이유진)이었다.
그는 "현실적이지 않았나. 다 현실적인데 현실적이면서도 진주와 환동이 가장 일상적인 모습과 남자친구 여자친구간의 보여줄 수 있는 관계들을 조금 적절하게 보여줬다는 생각이 들었다. 너무 극적이지 않게. 100일, 500일, 이런 변화들을 다 보여주고 헤어지고 나서 다시 만났을 때까지의 감정을 길게 가져갔지 않나. 따로 그들만의 하나 연애 영화를 본 느낌. 개인적으로는 진주와 환동이 현실적으로 공감이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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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