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01:04
경제

카카두플럼 가루, 요거트에 타먹어 본 아나운서…대체 무슨 맛?

기사입력 2019.09.30 11:20

박정문 기자


[엑스포츠뉴스닷컴] 카카두플럼의 효능에 대해 30일 방송에서 소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30일 오전 방송된 MBC '기분좋은날'에서는 카카두플럼이 노화를 막는 회춘 푸드 중 하나로 소개됐다.

이날 방송에 출연한 심경원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카카두 플럼으니 호주의 슈퍼 과일로, 서양의 자두로 생각하면 된다. 열매 안에 자두처럼 크고 딱딱한 씨앗이 있다. 카카두플럼은 세계 유네스코에 등재된 카카두 국립공원에서만 자란다고 하며, 6만년 전부터 호주 원주민들의 영양공급원이자 질병 치료에 사용됐다고 한다"며 "척박한 환경에서 자라기 때문에 많은 영양분을 응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재헌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카카두플럼에 함유된 비타민C는 강력한 항산화물질로 노화를 막아주고 동맥경화 예방, 피부의 콜라겐 합성, 골밀도 상승에 도움을 준다"고 설명했다.

김연진 피부과 전문의는 방송에서 "비타민C는 기미 주근깨를 예방하고 콜라겐 파괴를 막아주는 항산화 작용을 하며 콜라겐 합성에 도움을 준다"고 설명했다.

심 전문의는 "카카두플럼에는 비타민C부터 시작해 18종의 다양한 영양성분을 가지고 있다"며 "카카두플럼은 비타민C 함량이 오렌지의 100배, 블루베리의 600배나 들었다"며 "콜라겐을 직접 먹는 것보다 콜라겐이 우리 몸에서 잘 생성되고 쓰일 수 있도록 그 과정에서 뼈를 단단하게 연결해주고 관절에 도움이 되는 것이 비타민C이다. 때문에 항산화 영양소를 먹는 것이 노화 방지에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방송은 카카두플럼 분말을 소개하며 샐러드나 요거트에 뿌려 먹는 것을 추천했다. 카카두플럼을 요거트에 뿌려 먹어본 출연자들은 "거부감 없는 맛. 나쁘지 않고 (요거트와) 잘 어울린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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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문 기자 doo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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