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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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진화, 시험관 시술 공개한 이유 "'아이 안 가지냐'라는 말, 매일 들어" [★해시태그]

기사입력 2019.09.28 00:18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심진화가 시험관 시술에 대해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27일 심진화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기사를 캡쳐한 뒤 게재했다. 공개된 기사의 내용은 2세를 위해 시험관 수술에 도전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그는 "많은 분들이 댓글을 써주셨는데 대부분이 시험관 시술 경험하신 분들"이라며 "다 읽어보고 감사해서 눈물이 났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그 마음을 알겠다. 해보니 정말 정말 시험관 시술하신 세상의 모든 분들이 성공하셨으면 좋겠다는 마음 뿐"이었다며 "우리 모두 진심 간절하게 그렇다. 다들 힘내시길"이라고 다독였다.

현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는 심진화는 "실패할 수도 있는, 부부만이 알면 될 일을 TV에서 나와서까지 하게 된 것에 대해 여러 이유가 있었다"라고 밝혔다.

결혼한지 약 8년이 넘어가고 있다는 심진화. 그는 "정말 많은 분들이 왜 아이 안 가지냐고 거의 매일 들은 것 같다. 한의원 명함만 수없이 받고 좋다는 어디어디. 얘기로 하지 말고 이젠 TV로 보시라고"라며 방송서 공개하기로 마음 먹은 이유를 설명했다.


또한 "이제 8년이나 되니 앞에선 얘기 못하고 뒤에서 이야기 하더라"라며 "그래서 그냥 제가 어쩔 수 없이 앞으로 나왔다. 저희 직업상 어쩔 수 없으니까"라고 덤덤하게 이야기 했다.

심진화는 "해보니 인공수정과는 차원이 다른 고통에 힘도 들지만 그래도 간절하게 아이를 원하는 마음으로 좋은 결과를 기다리며 힘이 난다"고 누리꾼들의 응원에 고마움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난임부부들 힘내세요"라고 덧붙이며 글을 마무리 했다. 

한편 김원효-심진화 부부의 모습이 공개되는 채널A '아빠본색'은 오는 29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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