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배우 이완(김형수)이 골프선수 김보미와 결혼한다.
소속사 스토리제이컴퍼니 측은 27일 엑스포츠뉴스에 "이완이 골프선수 김보미와 오는 12월 결혼하는 것이 맞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최근 웨딩촬영을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완과 이보미는 지난해 초 만남을 이어오다 11월 언론에 알려지며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당시 이완 소속사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이완과 이보미가 진지하게 만나고 있다. 골프로 자연스럽게 친해져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밝힌 바 있다.
두 사람은 종교와 골프라는 공통 분모로 가까워졌다. 이완 측에 따르면 양가 집안은 모두 독실한 카톨릭 신자로 신부님을 통해 소개 받았고, 평소 취미로 즐겨오던 골프를 함께하며 인연을 맺게 됐다.
1984년 생인 이완은 2004년 SBS 드라마 '천국의 계단'으로 데뷔했다. 배우 김태희의 남동생으로 이름을 알렸다. 2017년 MBC 주말드라마 '우리 갑순이'로 7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했다.
1988년 생인 이보미는 2007년 KLPGA로 데뷔했다. 2010년 KLPGA 투어에서 다승왕 상금왕 최저 타수상을 받으며 얼굴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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