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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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는 별 되길"…故 송영학 비보, 이틀째 애도 물결 [엑's 이슈]

기사입력 2019.09.27 08:03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배우 송영학이 짧은 생을 마감하고 세상을 떠난 가운데, 그의 사망 소식이 알려진 다음날에도 애도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6일 경찰병원에 따르면 송영학은 24일 세상을 떠났다. 사망 당일인 24일부터 경찰병원 장례식장 특2호실에 빈소가 마련됐고, 26일 오전 발인이 엄수됐다. 

고인의 정확한 사인은 알려지지 않았으며, 유족으로는 어머니, 누나, 여동생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46세의 젊은 나이에 세상을 등진 송영학. 이에 동료 배우들은 SNS를 통해 안타까움을 숨기지 못했다. 특히 한 연극계 동료는 페이스북을 통해 "누구나 꿈만 꿔보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올랐네. 축하해 형. 실검 1위도 하고 승승장구일텐데 형은 떠나고 없네. 캐스팅 하고 싶어도 형은 저쪽 나라 가버렸네"라는 글을 남겼다. 

또 다른 동료 배우 역시 "새벽에 소식을 전해들었는데 함께 했던 공연 사진을 보니 마음이 아프다"며 슬픈 마음을 털어놨다.

누리꾼들도 송영학의 비보가 안타깝긴 마찬가지. 이에 ""좋은 곳에서 행복한 배우 생활 하길 바라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좋은 곳에서 빛나는 별이 되길" 등의 추모글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송영학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을 졸업한 후 경기대학교에서 문화예술대학원 연극학 석사를 취득했다. 이후 극단 여행자에서 활동했으며, 연극 '세친구', '별이 빛나는 밤에'와 영화 '마스터', '바보',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 '라이프 온 마스' 등에 출연했다. 연극배우 뿐만 아니라 연출가로서도 활동했다. 

한편 고인은 발인 후 화장을 거쳐 서울추모공원에서 영면에 들었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송영학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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