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7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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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베리아 선발대' 이선균·김남길·고규필·김민식, 기대되는 '절친 케미'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9.27 06:50 / 기사수정 2019.09.27 02:19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우 이선균, 김남길, 고규필, 김민식이 시베리아 횡단열차 여행을 시작했다.

26일 방송된 tvN '시베리아 선발대'에서는 이선균, 김남길, 고규필, 김민식이 시베리아 횡단열차에 탑승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선균을 주축으로 김남길, 고규필, 이상엽, 김민식이 시베리아 횡단열차 여행에 합류했다. 제작진은 사전 미팅 당시 이선균에게 "남자들끼리 여행 가 본 적 있냐"라며 물었고, 이선균은 "하와이 한 번 갔다. 하정우랑"이라며 하정우의 걷기 학교를 언급했다.

게다가 이선균은 "(걷기 학교에서) 저 나오고 남길이가 들어왔다. '미쳤구나, 너' 싶었다. (이번 출연도) 그렇게 쉽게 낚일 줄 몰랐다"라며 밝혔고, 시베리아 횡단열차 여행을 통해 김남길과 더욱 친해지고 싶은 속내를 털어놨다.

또 김남길은 "걷기 학교에 시베리아 다녀온 동생 있어서 그 동생 만나기로 했다. 만나는 김에 걸어야겠다. 갔다 왔던 사람들은 힘들다고 이야기하는데 안 힘들 거 같다"라며 기대했다. 뿐만 아니라 김남길은 고규필과 친분을 자랑했고, 평소 이선균을 친형처럼 따른다는 이상엽과 김민식 역시 흔쾌히 여행에 동참했다.



이후 이선균, 김남길, 고규필, 김민식은 이상엽보다 먼저 러시아로 떠났다. 멤버들은 블라디보스토크역으로 이동하기 위해 버스에 탑승했다. 멤버들은 기차역에 도착하자마자 밤 9시 52분 열차 티켓을 발권하고 짐 보관소에 짐을 맡긴 후 시내 관광과 저녁 식사를 할 계획을 세웠다.

다행히 기차역에 무사히 도착했지만 보관소에 짐을 맡길 수 없는 상황이었다. 멤버들은 자리가 생길 때까지 기다렸고, 사람들이 짐을 찾아가고 난 후에야 보관소를 이용할 수 있었다. 멤버들은 우여곡절 끝에 짐을 맡기고 아르바트 거리로 향했고, 저녁 식사로 곰 새우와 독도 새우, 킹크랩 라면을 먹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그러나 이선균과 김남길은 김민식을 상대로 몰래카메라를 진행했다. 이선균과 김남길은 김민식 몰래 티켓을 숨겼고, 김민식은 기차에 탑승하기 전 티켓이 사라졌다는 것을 알고 어쩔 줄 몰라 했다. 김민식은 뒤늦게 몰래카메라라는 사실을 알았고, "내가 흘릴 리가 없는데"라며 안도했다. 이에 김남길은 "이제 시작인 거다. 아무도 믿을 수 없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특히 멤버들은 시베리아 횡단열차에 탑승해 본격적으로 여행을 시작했다. 이선균은 "블라디보스토크부터 모스크바까지 긴 여정을 펼칠 거다. 여기가 시작점을 알려주는 기념탑이다. 9288이 적혀 있다. 12일 동안 좋은 추억 만들고 오겠다"라며 설명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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