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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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일전자 미쓰리' 이혜리, 회사 살리려 고군분투…김상경과 티격태격 '케미' [종합]

기사입력 2019.09.26 22:54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청일전자 미쓰리' 이혜리가 부도를 막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26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청일전자 미쓰리' 2회에서는 이선심(이혜리 분)이 부도 위기에 놓인 청일전자의 사장이 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선심은 사장으로 취임해 부도 위기에 처한 회사를 떠맡았다. 이선심은 회사를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했고, 어음 결제를 연기하기 위해 협력업체를 찾아갔다. 이선심은 "연기 안 해주시면 저희 진짜 큰일 나요. 한 번만 살려주세요. TM에서 받은 7억 5천 짜리 어음이 있어요. 그걸로 한 달 뒤에 틀림없이 결제해드릴게요"라며 유진욱(김상경)이 시킨 대로 말했다.

그러나 협력업체 사장은 오만복(김응수)이 어음을 찾아갔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분노했고, "그 어음 오 사장이 벌써 후려쳐서 찾아갔다잖아. 어디다 대고 사기를 쳐"라며 쏘아붙였다. 이선심은 "죄송합니다. 저 진짜 몰랐어요"라며 당황했고, 마침 유진욱이 이선심에게 전화했다.

유진욱은 "잘 됐냐?"라며 물었고, 협력업체 사장은 핸드폰을 빼앗은 채 "네 짓이었냐? 경리 직원 뒤에 숨어서 그딴 거짓말이나 시키고? 네가 그러고도 사람이야?"라며 화를 냈다.



게다가 다른 협력업체 사장인 정 사장의 부고가 전해졌다. 이선심은 장례식에 참석했고, 한자리에 모인 협력업체 사장들은 유진욱을 원망했다. 이선심은 유진욱이 장례식장에 올 거라고 장담했고, 협력업체 사장은 유진욱이 온다면 어음 결제를 연기시켜주겠다고 제안했다.

이후 이선심은 "어음 결제 날짜 연기해준다는데 못할 게 뭐가 있어요. 한 번만 살려주세요. 그 사이에 조금이라도 청소기 팔아서 돈 갚아야 되거든요. 내일 아침이 발인이라서 오늘 아침에는 꼭 오셔야 돼요. 기다릴게요"라며 사정했다.

특히 유진욱은 장례식에 참석했지만 협력업체 사장들과 시비가 붙었다. 유진욱은 "당신들이 언제부터 정 사장을 그렇게 위했어. 난 내 할 일만 했을 뿐입니다"라며 소리쳤다. 이때 유진욱은 정 사장의 아내와 아들과 눈이 마주치자 죄책감을 느꼈고, 정 사장의 영정 사진 앞에서 "잘못했습니다. 미안합니다"라며 사과했다.

협력업체 사장은 어음 결제일을 2주 연기해줬고, 이선심을 비롯한 청일전자 직원들은 힘을 모아 청소기를 판매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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