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수원, 채정연 기자] 시즌 3승을 달성한 LG 트윈스 임찬규가 가을야구에서의 활약을 다짐했다.
LG는 26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팀간 16차전에서 4-3으로 승리하며 2연패를 마감했다.
선발 임찬규는 6이닝 3피안타(1홈런) 1볼넷 6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3승을 달성했다. 올 시즌 선발과 구원을 오갔던 임찬규는 9월에만 KT 상대로 선발 2연승을 거뒀다.
경기 후 임찬규는 "올 시즌 많이 안 좋았는데 오늘 좋은 모습 보여드려서 다행이다. 사실상 올 시즌 마지막 등판인데 조금이나마 팀 승리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고 준비 잘 해서 가을야구에서 어떤 역할을 맡더라도 잘해 팀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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