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김, '파운드리' 아티스트 선정…美 동·서부 전광판에 등장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가수 샘김(Sam Kim)이 유튜브뮤직과 함께 글로벌 아티스트로의 도약을 시작한다.

 지난 25일(현지시각) 미국의 대중 음악 전문 매체 롤링스톤(RollingStone)과 빌보드(Billboard)에 따르면 샘김은 유튜브뮤직의 글로벌 아티스트 개발프로그램 파운드리(Foundry)에 전세계 14팀의 아티스트들 중 한 명으로 선정됐다. 

‘빌보드’지는 샘김의 파운드리 선정 소식을 전하며 ‘한국에서 활동하는 싱어송라이터로 팝락(POP ROCK)의 센세이션’이라고 샘김을 소개했다. 

샘김은 ‘파운드리’로 선정된 직후 미국 동-서부에 걸쳐 도심 번화가 전광판에 영상과 사진이 등장해 이와 관련한 SNS 게시물이 속속 업로드 되기도 했다. 이에 샘김의 유튜브 채널을 구독하는 전세계의 리스너들이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파운드리’는 유튜브뮤직이 유튜브를 통해 질적-양적으로 능력을 보여준 신인 아티스트들을 발굴하는 것에서 출발한다. 음악을 매개로 팬들과 소통하며 글로벌 무대에서 다양한 활약을 벌일 수 있도록 팬베이스를 다지는 데에 필요한 글로벌 프로모션과 마케팅 전략의 수립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6년에 처음 시작한 이래 두아 리파(Dua Lipa), 로살리아(ROSALIA), 데이브 (dave), 제이콥 콜리어(Jacob Collier), 라우 알레한드로(Rauw Alejandro), 마할리아(Mahalia) 등이 이 프로그램과 함께 글로벌 아티스트로 성장해왔다. 

샘김은 최근 음악적 저변을 넓힌 신곡 '웨얼스 마이 머니('WHERE'S MY MONEY')을 발표하고 다양한 페스티벌 등의 라이브 무대로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유튜브를 통해 음악 창작 활동과 자신의 스토리를 다루는 ‘하이, 디스이즈 샘(HI, THIS IS SAM)’으로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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