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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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일전자 미쓰리' 첫 방…이혜리, 미쓰리→사장으로 '웃픈' 인생 역전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9.26 01:07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청일전자 미쓰리' 이혜리가 부도 직전의 상황에서 사장이 됐다.

25일 첫 방송된 tvN '청일전자 미쓰리' 1회에서는 이선심(이혜리 분)이 청일전자 사장으로 취임하게 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선심은 '미쓰리'라고 불리며 무시를 당했고, 상사들의 사적인 심부름까지 해야 했다. 구지나는 이선심에게 회사의 주인은 주주라며 중국 수출이 성사됐으니 주가가 오를 거라고 말했다. 게다가 구지나는 2억 원에 주식을 양도하겠다고 제안했고, 이선심은 이진심(정수영) 몰래 부모님의 선산을 담보로 대출을 받았다. 이진심은 이선심이 대출을 받았다는 사실을 모른 채 적금을 해지해 3000만 원을 마련해줬다.

이후 이선심은 구지나에게 주식을 샀다. 그 사이 오만복(김응수)은 거래처 사장과 다툰 후 회사가 위기에 놓이자 잠적했고, 구지나 역시 회사가 위기에 처할 것이라는 사실을 미리 눈치채고 도망쳤다. 직원들은 월급이 들어오지 않자 불안해했고, 중국에 수출하기로 했던 청소기가 공장으로 되돌아왔다.



이선심은 "우리 중국에 수출하고 주식 상장돼서 대박 나고 다들 그러면 좋은 거 아니에요? 사장님이랑 구 팀장님이 왜 튀어요"라며 충격에 빠졌고, 곧장 집으로 달려가 구지나의 짐이 있는 것을 확인했다. 이선심은 옷장 안에서 구지나가 남긴 쪽지를 발견했고, 쪽지에는 '내 거 너 다 가져. 이별 선물. 서프라이즈'라고 적혀 있었다.

그날 밤 직원들은 다 함께 술을 마시며 고민했고, 최영자(백지원)는 청소기를 팔자고 제안했다. 급기야 게임을 통해 이선심을 사장으로 뽑았다. 이때 유진욱(김상경)이 나타났고, "아무것도 모르는 애를 바지 사장으로 세우겠다는 거야? 자기들 살겠다고?"라며 분노했다.

그러나 이선심은 "왜 저는 안 되는데요. 왜 이렇게 나만 무시하는데요. 저는 이 회사 직원 아니에요? 제가 해볼게요. 이 회사 대표, 제가 한 번 해보겠습니다"라며 선언해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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