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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센스와 개성"...포항 이수빈, 8월 아디다스 탱고 어워드 수상

기사입력 2019.09.23 11:18 / 기사수정 2019.09.23 11:30

허인회 기자

[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이수빈(포항)이 8월 하나원큐 K리그1 2019 '아디다스 탱고 어워드' 주인공에 선정됐다.

'아디다스 탱고 어워드'는 한국프로축구연맹과 아디다스가 함께 지난 한 달간 가장 센스 있고, 개성 있는 플레이 장면을 선보인 선수 1명을 뽑아 시상하는 상이다. 연맹은 매달 두 건의 플레이를 후보로 선정하여 연맹 공식 SNS채널을 통한 팬 투표 결과로 수상자를 선정한다.

이번 달 두 후보는 호쾌한 중거리 슈팅을 보여준 아길라르(제주)와 이수빈이었다. 지난달 25일 27라운드 서울전에서 터진 아길라르의 프리킥은 날카로운 곡선을 그리며 골망을 흔들어 패배위기의 팀을 무승부로 이끌었다.

이수빈은 지난달 4일 수원과의 경기에서 골문 왼쪽 아래로 정확하게 깔아차는 중거리 슈팅으로 선제골을 기록해 팀 승리로 이끌었다.

두 미드필더의 탱고 어워드 경쟁은 K리그 SNS채널을 통해 펼쳐졌다. 그 결과 포항의 이수빈이 총 11,111표 중 6,120표(55.08%)를 득표해 경쟁자 아길라르(4,991표, 44.92%)를 근소하게 따돌리고 탱고 어워드의 주인공이 됐다.

justinwhoi@xportsnews.com /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허인회 기자 justinwho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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