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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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2라이프' 정지훈, 신재하 실체 파악...소름돋는 신경전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9.18 06:40 / 기사수정 2019.09.18 00:00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정지훈이 신재하의 실체를 파악했다.

17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웰컴2라이프' 27, 28회에서는 이재상(정지훈 분)이 윤필우(신재하)의 실체를 파악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재상은 지금까지 벌어진 세경보육원 집단살인 사건과 무관산 암매장 사건, 그리고  안수호(김형범), 우영애(서혜린) 사망사건의 진범이 지선우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지선우는 장도식(손병호)의 혼외자로 지양희 아들이었다.

이재상은 지선우가 친모인 지양희를 보기 위해 요양병원을 찾아올 것이라고 생각했다. 요양병원을 방문한 이재상은 평행세계에서 라시온(임지연)을 망치로 죽이려고 했던 범인이 부르던 노래를 똑같이 흥얼거리는 사람을 발견했다.

이재상이 향한 곳에 바벨의 윤필우가 서 있었다. 이재상은 윤필우가 지선우라는 사실을 알아채고 "선우야 엄마 보러 왔니? 아버지한테 인정받으려고 그 많은 사람 죽였니?"라고 물었다.

윤필우는 자신에게는 살인 동기가 없다면서 전혀 아니라고 거짓말을 했다. 이재상은 "꼭 갖고 싶은 게 있으면 뭐든지 하는 게 사람이다. 그런데 나도 꼭 지키고 싶은 게 있거든. 그래서 뭐든지 다하려고 한다"고 했다.




윤필우는 "뉴스에서 본 적 있다. 둔기로 사람 뒤통수 쳐서 죽였다는 살인마. 사람이 뒤통수 맞고 죽으면 어떻게 되는지 아냐. 처음에는 경기를 한다. 뇌가 터지고 피는 말할 것도 없다. 사람 뼈가 얼마나 약한지 허무하다 그러더라"며 자신이 직접 본 것임에도 불구하고 아닌 척 뻔뻔하게 말했다.

윤필우는 "엄한 사람 잡지 말고 범인 꼭 잡았으면 좋겠다. 당신이 지키고 싶은 사람도 그렇게 될지 모르지 않으냐"고 이재상을 자극했다.

이재상은 라시온 얘기에 순간 분노해 윤필우의 멱살을 잡고는 "선우야 너 용쓴다. 나 안수호 아니다. 그 귀여운 장난질에 안 놀아난다고. 웃어. 사람들 본다"고 여유롭게 말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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