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5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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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파당' 서지훈, 조선의 왕 이수로 등극…위기 처한 공승연X김민재 [종합]

기사입력 2019.09.17 22:58 / 기사수정 2019.09.17 23:00

김민성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민성 인턴기자] '꽃파당' 서지훈이 조선의 왕으로 등극하면서 공승연이 죽음의 위기에 처했다.

17일 방송된 JTBC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에는 김수(서지훈 분)가 개똥(공승연)과의 혼례를 앞두고 하루 아침에 왕으로 등극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개똥은 마훈(김민재)을 통해 김수의 혼인 의뢰를 전달받았다. 이에 개똥은 김수를 찾아가 "난 시집 못 간다. 오라버니 찾느라 돈도 다 썼고 찾으면 살 집도 구해야 한다. 하루 벌어 하루 먹고 사는 내가 어떻게 혼인을 하겠냐. 너한테 짐을 지우게 할 순 없다"며 그의 청혼을 거절했다.

하지만 김수는 "부부가 왜 둘인 줄 아냐. 서로에게 짐 하나씩 가져가려고 그런거다. 혼자 지고 가면 너무 버겁지 않냐. 네 짐도 나에게 얹어라"라며 달달하게 고백했고 개똥은 그의 진심을 받아들였다.

이후에는 그의 중매를 맡기로 한 마훈, 고영수(박지훈), 도준(변우석)이 혼례식을 진행하게 됐다. 김수는 개똥에게 전해줄 어머니의 유품을 가져가기 위해 다시 집으로 향했지만 정체 모를 사내들에게 납치되어 위기에 처했다.

김수가 납치를 당해 도착한 곳은 궐이었다. 이어 영의정인 마봉덕(박호산)이 그를 맞이했다. 이에 김수는 "사람을 잘못 보셨다. 저를 집으로 보내달라"고 말했다. 하지만 마봉덕은 "이곳은 궐이고 마마께서 지내실 집이시다"라며 충격적인 사실을 전했다.


알고 보니 지난 날, 선왕(조성하)은 내금위였던 문석(이윤건)에게 "그 아이가 이 나라에 쓰일 일이 있다면 그때는 자네가 그 아이의 충직한 신하가 되어달라. 물이 흐르듯 평탄하게 살라는 의미로 이름은 수다"라며 비밀리에 자신의 아들을 당부했던 것. 이에 대비(권소현)는 선왕이 남긴 편지를 확인했고 "서둘러 즉위식을 진행하라"고 선포했다.

한편 계속해서 집으로 돌려 보내줄 것을 요구하던 김수는 여태껏 친아버지로 알고 있었던 문석을 만났다. 김수는 "전 아버지의 아들 김수가 맞지 않냐"며 호소했지만 문석은 "대행왕 전하의 아들 이수시다. 이 운명은 태어나면서부터 그리 정해졌다. 그러니 받아들여야 한다. 전하, 부디 성군이 되십시오"라며 절을 올렸다.

이내 이수의 즉위식이 거행됐고 하루 아침에 대장장이에서 왕으로서의 삶을 살게됐다. 하지만 그는 여전히 개똥을 그리워했고 개똥 또한 사라진 이수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 했다. 대비는 개똥을 잊게 하기 위해 모든 궁녀들을 동원했지만 무용지물이었다.

이어 꽃파당 3인방은 자신들과 함께할 매파를 뽑기 위해 면접을 진행했다. 우연히 소식을 접한 개똥은 면접을 보기 위해 등장했고 마훈에게 바로 거절을 당했다. 그러자 개똥은 "난 소박 맞은 기분을 누구보다 잘 안다. 누구도 소박 맞지 않게 최선을 다하겠다"며 진심을 전했다.

끝으로 마봉덕은 이수가 계속해서 궁녀들을 거부하자 혼인 상대였던 개똥을 처리하기로 결심한다. 늦은 밤, 개똥을 처리하기 위해 복면의 사내들이 들어섰고 같은 시각 개똥을 찾았던 마훈과 함께 위기에 처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JTBC 방송화면

김민성 기자 alstjd6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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