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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워 바디' 최희서 "영화 개봉 이틀 뒤 결혼, 당일만 GV 불참" [엑's 현장]

기사입력 2019.09.17 15:30 / 기사수정 2019.09.17 14:31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아워 바디' 이틀 후 결혼을 하는 최희서가 결혼 소감을 전했다.

17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아워 바디' (감독 한가람) 언론 시사회가 진행됐다. 이날 언론시사회에는 한가람 감독, 최희서, 안지혜가 참석했다.

'아워 바디'는 8년 간 행정고시에 번번이 떨어지면서 불확실한 미래에 지친 31살 청춘이 달리기를 통해 삶의 변화를 맞이하게 되는 모습을 섬세한 시선으로 보여주는 영화다.

특히 '아워 바디'는 최희서의 첫 원톱 주연작이자 동시에 그의 결혼 이틀 전 개봉하는 작품으로 화제를 모았다.

앞서 최희서는 지난 6일 자신의 브런치를 통해 결혼 소식을 전했다. 당시 그는 "나는 가을에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을 한다. 결혼 이틀 전에는 '아워 바디'라는 첫 주연작이 개봉을 한다. 나는 이번 가을이, 그리고 결혼 후 맞이할 겨울이, 무척이나 무척이나 기대가 된다"라며 직접 결혼을 밝혔다. 

최희서의 소속사 역시 "최희서가 9월 말 결혼하는 것이 맞다"라며 "예비신랑은 비연예인으로 가족과 비공개로 조용히 치를 예정"이라고 전했던 터.



그리고 이날 언론시사회에 모습을 드러낸 최희서는 "2017년 이맘때 쯤 촬영을 했다. 굉장히 좋은 가을 날씨에 달리기 장면이 많았는데, 이렇게 가을이 되니 다시 영화가 생각나고 그때 개봉을 해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아워 바디' 개봉을 앞둔 기분을 전했다.

또한 결혼에 대해서도 "'아워 바디' 이틀 후에 결혼을 한다"라며 "결혼이 실감이 나지 않는다"라며 아직까지 얼떨떨한 마음임을 알렸다.

특히 최희서는 결혼 전날까지 GV와 무대인사 일정을 소화한다. 그는 "결혼 전날까지는 하고 결혼 당일에만 자리를 비운다"라며 "바로 다음날 부터 무대인사와 GV를 한다"고 앞으로의 일정에 대해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최희서는 "결혼이 실감나지 않지만 열심히, 행복하게 준비해보겠다"라고 의욕을 드러냈다.


한편 '아워 바디'는 오는 26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윤다희 기자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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