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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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문아' 허재 "지금은 예능인, 젊었을 땐 진짜 정해인 닮아"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9.17 07:20 / 기사수정 2019.09.16 22:12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한 허재가 '정해인 닮은꼴'을 언급하며 웃음을 전했다.

16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게스트로 허재가 출연했다.

이날 허재는 "예능 프로그램을 두 달째 돌고 있다. 그럼 예능인인 것 아니냐"며 최근 예능인으로 주목받고 있는 일상과 함께 자신의정체성에 대해 얘기했다.

허재의 등장에 MC 김숙은 "정해인이 어디있냐"며 허재의 등장과 함께 언급됐던 '정해인 닮은꼴'을 말했다.

이어 등장한 허재를 향해 김용만은 "일단 정해인 씨를 닮았다고 하면 웃어라"고 조언했고, 허재는 활짝 웃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정해인 닮은꼴을 인정하냐"는 말에 허재는 "이 자리에서 정해인 씨에게 사과를 좀 해야 될것 같다"고 했지만, MC들은 "사과 타이밍을 놓쳤다"고 놀렸다. 이에 허재는 "그럼 그냥 계속 닮았다고 가야지 뭐"라고 쿨하게 받아쳐 주위를 폭소케 했다.


허재의 과거에 대한 이야기도 이어졌다. 김숙은 일명 '화 많던 시절'의 허재를 얘기하며 "그 때 항상 영상을 보면 (허재)오빠 입에 해바라기가 물려있었다"고 유쾌하게 빗댔다.

현역 시절 부상 투혼을 발휘했던 허재의 모습이 연이어 공개됐고, "턱 라인이 살아있다"는 김숙의 칭찬에 사진들을 천천히 지켜본 허재는 "진짜 저 때는 정해인 닮았지"라고 말했다. 이에 정형돈은 "스스로 그렇게 얘기하시는거냐"라고 핀잔을 주면서 티격태격하는 이들의 조화를 엿보게 했다.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매주 월요일 8시 55분에 방송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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