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CF에서 특유의 노래 솜씨 선보여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다양한 끼로 무장한 김연아가 오랜만에 수준급의 노래와 댄스 실력을 뽐내 화제가 되고 있다.

2010년 상반기, '삼성전자 제로 CF'에서 섹시한 매력을 선보인 김연아가 상큼한 모습으로 변신해 눈길을 끌고 있다. 김연아는 1일부터 전파를 타기 시작한 삼성 하우젠 에어컨 ZERO의 '제로 시즌 2' CF '제로 1등'편에 출연해 직접 부른 CM송인 제로송에 맞춰 상큼한 댄스를 선보였다.

이번 CF에서 김연아는 특유의 노래 실력을 과시했다. 김연아는 인기 팝 그룹 '더 아치스(The Archies)'의 '슈가슈가(Sugar Sugar)'를 개사한 CF 곡을 직접 불러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김연아의 지도자인 브라이언 오서와 '피겨 기대주'인 곽민정(16, 군포수리고)이 이번 CF에서 김연아와 함께하고 있다.

다가오는 여름을 맞이해 김연아가 하얀색 미니 드레스를 입고 발랄하게 선보이는 제로댄스도 또 하나의 볼거리다. '제로 시즌 2' CF를 감상한 네티즌들은 "경쾌한 스텝으로 자신의 노래에 맞춰 댄스를 즐기는 김연아를 보니 흥이 절로 난다"는 등 반응을 보였다.

광고 촬영 현장에 임한 김연아는 "오랜만에 보는 에메랄드빛 바닷가에서 오서 코치님과 후배 곽민정과 함께 춤을 추며 여름휴가를 미리 떠나온 것 같아 즐겁게 촬영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