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의 프리뷰] '순위표 가장 위 아래' SK-두산, 한화-롯데 격돌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 9월 14일 토요일

잠실 ▶ KIA 타이거즈 (이민우) - (켈리) LG 트윈스

KIA는 2연패에 빠지며 8위로 내려앉을 위기에 놓였다. KIA 이민우는 올해 LG전에 불펜으로만 1경기 등판, 1⅔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바 있다. 3연승을 내달리고 있는 LG 켈리는 시즌 14승 도전. KIA전에는 2경기 나와 ERA 2.25를 기록, 2경기 모두 승리를 챙겼다.

문학 ▶ 두산 베어스 (이용찬) - (산체스) SK 와이번스

승차 3.5경기 차에서 1위 SK와 2위 두산이 만났다. 이날 경기까지 3번의 맞대결이 남아있어 중요한 일전이다. 이용찬은 올 시즌 SK전 4경기 등판해 1승2패 ERA 3.28을 기록했다. 산체스는 두산전 3경기 2패, ERA 6.89로 약한 모습. 전 구단 상대 승리까지 두산전만 남은 산체스가 재도전에 나선다.

창원 ▶ 삼성 라이온즈 (윤성환) - (이재학) NC 다이노스

창원에서는 윤성환과 이재학이 나란히 9승에 도전한다. 직전 등판이기도 했던 7일 NC전에서는 5⅔이닝 5실점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올 시즌 NC전 2경기 1승1패, ERA 3.07. 5월 NC전에는 완봉승을 거둔 바 있다. 이재학은 삼성전 3경기 1승1패, ERA 3.31을 기록 중이다.

수원 ▶ 키움 히어로즈 (이승호) - (김민) KT 위즈

문학의 결과에 영향을 받는 팀이 두산과 승차 없는 3위에 자리한 키움. 9승을 바라보는 이승호는 올해 KT전 3경기 등판, 1승1패 ERA 5.93의 기록이 있다. 팀과 개인 모두 4연패에 빠지며 최근 부진한 김민은 시즌 7승 도전. 키움전 3경기 2패, ERA 8.25로 키움전 약세 극복도 관건이다.

대전 ▶ 롯데 자이언츠 (서준원) - (서폴드) 한화 이글스

9위 한화와 10위 롯데의 승차가 3경기 차로 벌어진 상황, 두 팀이 시즌 마지막 2연전을 갖는다. 서준원의 직전 등판이 바로 한화전. 지난 8일 한화전에서 5이닝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된 바 있다. 시즌 11승을 노리는 서폴드는 롯데전 3경기에 등판해 2승, ERA 1.71로 성적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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