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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펀딩’ 유준상 태극기함, 최종 디자인 베일 벗는다…15일 3차 펀딩 오픈

기사입력 2019.09.14 08:24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같이 펀딩’ 첫 번째 프로젝트 유준상의 태극기함이 오는 15일 3차 펀딩을 진행한다. 더불어 태극기함 최종 디자인이 공개된다.

14일 ‘같이 펀딩’ 측은 “오는 15일 시작하는 ‘같이 펀딩’ 5회 방송 중 유준상의 태극기함 3차 펀딩이 전격 진행된다”면서 “동시에 이날 방송을 통해 태극기함 최종 디자인 및 완성품이 공개된다”고 알렸다.

‘같이 펀딩’의 첫 번째 주자 유준상은 지난 5월부터 제작진과 힘을 모아 태극기함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 국기를 다는 날에도 태극기를 보기 어려운 요즈음, 모두의 마음속에 태극기가 펄럭이길 바라는 마음으로 출발한 태극기함 프로젝트. 유준상의 진심과 열정 넘치는 자세로 준비한 과정이 방송을 통해 그려지면서 시청자들의 마음을 두드렸다. 이에 태극기함 프로젝트는 지난 8월 진행된 1, 2차 펀딩에서 준비한 수량이 1시간 안에 모두 마감되는 기록을 세우며 뜨거운 반응을 일으켰다. 펀딩 달성률은 13일 기준 8327%를 기록 중이다.

유준상은 시청자들의 뜨거운 응원에 힘입어 시장조사부터 디자인 작업, 샘플 제작 시 필요한 풀칠까지 도와가며 프로젝트 진행을 위해 힘썼다. 앞서 여러 과정을 거쳐 탄생한 샘플 디자인이 공개돼 관심을 모았던 상황이다.

‘같이 펀딩’ 5회에서는 지난 5개월 동안 여러 단계를 거쳐 완성한 태극기함 최종 디자인이 공개된다. 샘플 디자인 제작 당시 얻은 의견과 세밀한 후속 작업을 더해 완성된 디자인이 베일을 벗는다. 유준상은 완성된 태극기함을 보면서 “애국심이 생기는 거 같다”며 흡족해했다.

흐뭇함도 잠시. 고민의 시간이 찾아온다. 드디어 태극기함 최종 디자인을 결정해야 하는 것. 나라를 상징하는 태극기를 소중하게 담을 태극기함이기에 최종 선택을 하기까지 고민이 거듭 이어졌다. 유준상은 판매 전문가들의 의견까지 들어보고 어렵게 최종 결정을 내렸다.


방송을 앞두고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에는 완성된 태극기함을 보고 놀란 유준상, 유희열, 유인나, 노홍철, 장도연의 모습이 담겼다. 5개월여 만에 만들어진 태극기함은 어떤 모습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디자인 결정 후에도 유준상의 열정 ‘열일 행보’는 이어진다. 유준상은 ‘같이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현장 조사 당시 호기심을 자극했던 완창산업을 방문해 상상 그 이상의 태극기 제작 과정을 엿본다. 뿐만 아니라 완성된 태극기함을 가지고 다양한 아티스트와 협업을 진행할 계획인데, 그 첫 번째로 유준상이 스승이자 아버지처럼 모시는 분을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방송에는 데프콘이 등장한다. 자신을 ‘김태호 PD의 페르소나’라고 표현한 데프콘은 ‘같이 펀딩’ 스튜디오에 직접 출연한다.

‘같이 펀딩’ 제작진은 “소상공인 및 중소제조기업과 힘을 모아 진행하는 태극기함 프로젝트가 벌써 세 번째 펀딩을 진행한다. 보내주신 성원에 보답하고자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면서 “계속해서 아주 특별한 태극기함 프로젝트가 완성되는 과정과 숨은 이야기들이 공개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MBC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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