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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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 클릭] '이적설' 베니테스, 정말 리버풀을 떠날까

기사입력 2010.05.04 09:54 / 기사수정 2010.05.04 09:54

황지선 기자

- 재미있는 유럽축구 소식, 5월 4일 자 핫클릭

[엑스포츠뉴스=황지선 기자] 프리미어리그, 챔피언스리그 심지어 유로파 리그까지 준결승에서 탈락하는 등 이번 시즌 큰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부진을 겪은 리버풀.

그런 리버풀의 감독인 라파엘 베니테스가 이번 시즌이 끝나고 팀을 떠난다는 소문이 자자하죠. 그는 지난 목요일 유로파 리그 경기가 끝나고 열린 인터뷰에서도 자신의 미래에 대한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아 더욱더 이적설에 힘을 실어주게 되었습니다.

작년에도 떠나려고 생각해봤지만, 팬들의 성원이 너무나 대단했으므로 그들을 배신할 수 없어 머물렀다는 속내 또한 숨기지 않았는데요.

한편, 이탈리아의 유벤투스 측에서는 이미 구두계약에는 합의했으며, 구체적인 계약 진행만 하면 된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리버풀에서는 베니테스를 붙잡을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라며 말이죠.

덧붙여, 베니테스가 리버풀을 떠나면서 구단 측의 보상을 원한다고도 알려져 그의 이적에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였습니다.

이렇게 얽히고 꼬여만 가는 베니테스의 이적 건이 드디어 이번 주말에는 마무리될 것으로 보이네요. 베니테스 감독과 리버풀 구단 회장과의 면담이 이번 주말까지 진행된다고 하는 소식이 있으니 말입니다.

한편, 베니테스가 떠나면 생길 리버풀 감독직의 빈자리는 마틴 오닐, 로이 호지슨, 지안프랑코 졸라 감독 등이 채울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리버풀에서는 아직은 그렇게 큰 움직임을 보이지 않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그러므로 베니테스 감독의 이적은 조금 더 지켜봐야 할 일인 듯합니다.

그럼 오늘의 여러 가지 유럽축구 소식을 아래에서 확인해보세요.

▶ BREAKING GOSSIP : 유럽축구 속보

0949 BST: 아스널의 감독인 아르센 벵거는 이번 여름에 블랙번의 필 존스를 영입할 것이라는 소문을 부정 했습니다.그는 존스를 영입하려면 조금 더 시간을 가져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IMScouting)

0811 BST: 볼튼의 수비수인 게리 케이힐은 이제 팀을 떠나야 할 때인지도 모른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아스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 그리고 리버풀이 케이힐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The Bolton News)

▶ TRANSFER GOSSIP : 오늘의 이적설

아약스의 공격수인 루이스 수아레스가 아스널로 이적할 수도 있습니다. 아스널이 우루과이 국가대표팀인 수아레스에 2,200만 파운드(약 375억 원)를 제안하려 합니다. (Caught Offside)

반면, 아스널이 1,000만 파운드(약 171억 원)에 울버햄튼의 스트라이커인 케빈 도일을 영입하려 하지만, 울버햄튼 측에서 도일을 보내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Daily Mirror)

맨체스터 시티는 아스톤 빌라의 윙어인 애쉴리 영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맨체스터 시티 측에서는 2,200만 파운드(약 375억 원)를 제안하여 아스톤 빌라의 마음을 흔들리게 할 생각입니다. (Caught Offside)
 


위건은 온두라스의 왼쪽 수비수인 마이노르 피게로아를 데리고 가려면 800만 파운드(약 136억 원)가 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선덜랜드 측에서 피게로아를 지켜보고 있습니다. (Daily Mirror)

팔레르모의 21세 수비수인 시몬 키예르를 아스널에서 영입할지도 모릅니다. 아스널의 감독인 아르센 벵거가 팀의 중앙 수비수인 토마스 베르마엘렌의 짝꿍을 찾아주고 싶어하기 때문입니다. (Footy Latest)

▶ OTHER GOSSIP: 유럽축구 말-말-말

리버풀을 나갈 것이라는 소문이 끊이지 않는 감독인 라파엘 베니테스가 이번 주말에 구단 회장과 마지막 협상을 벌일 예정입니다. (the Sun)

前 잉글랜드의 감독인 스티브 맥클라렌은 분데스리가의 볼프스부르크로 갈 예정입니다. 맥클라렌은 지난 일요일, FC 트벤테를 네덜란드 리그 우승으로 이끈 바 있습니다. (Daily Mail)

인터 밀란의 기술 이사인 마르코 브란차는 무링요가 없는 구단은 상상할 수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the Times)

포츠머스의 수비수인 스티브 피넌은 챔피언십으로 구단이 강등되었음에도, 계속해서 팀에 몸담겠다고 합니다. (Daily Mirror)

아스널의 감독인 아르센 벵거는 팀의 수비수인 엠마누엘 에보우에처럼 실수가 잦은 골키퍼인 루카스 파비안스키도 곧 인정받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에보우에는 지난 시즌 팬들의 신임을 얻지 못했지만, 이제는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Daily Mail)
 
위건의 감독인 로베르토 마르티네스는 팀의 공격수들인 우고 로다예가와 샤를 은조그비아가 계속 발전하려면 팀에 남아야한다고 생각합니다. (the Sun)
 


번리의 주장인 스티븐 콜드웰은 재계약 제안이 들어오지 않아 실망스럽다고 합니다. (the Sun)

▶ AND FINALLY : '이런 일도 있었구나!

LA 갤럭시의 미드필더인 데이비드 베컴은 너무 경기에서 열심히 뛰었기 때문에 아킬레스건 부상을 당했고, 결국 월드컵에 출전하지 못하게 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한 토크쇼에 출연해 "지난 2년간 월드컵에 나가려고 나 자신을 너무 힘들게 했다."고 밝혔습니다. (Daily Mail)

스토크의 스트라이커인 데이브 킷슨은 구단에서 자신이 너무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스토크 시내 날씨가 흐리다고요? 그건 제 잘못이죠. 교통 문제가 생겼다고요? 그것도 제 잘못이에요." (the Sun)



황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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